전체 글214 [리뷰] 닥터 브로너스 - 아몬드, 페퍼민트, 유칼립터스, 시트러스 후기 닥터 브로너스는 아주 잘 사용해오고 있는 브랜드다. 내가 최근 사용한건 아몬드, 페퍼민트, 유칼, 시트러스다. (아몬드는 사진에 없는데 헬스 한창 할때 작은병 하나 사서 들고다니면서 올인원 제품으로 사용했었음.)닥터 브로너스는 병 하나로 청소부터 샤워까지 가능한 올인원을 넘어선 올인 17인가 하는 제품이다. 이 액채의 농도를 물로 희석해서 사용할수있는데 아래와 같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1. 주방세제 2. 핸드워시 3. 바닥 걸레질 액상 비누 4. 세탁용 세제 5. 바디워시 6. 샴푸 7. 룸 스프레이 8. 과일 세척 9. 집 청소용 10. 방향제 등 구글링하면 여러가지 방법이 나오는데 내가 사용하는 방법은: 주방세제, 핸드워시, 집안 청소용, 그리고 바디워시다. 하나씩 리뷰해보자. .. 2024. 7. 19. 쓰레기 좀 줄이려고 구매한 포미 솔리드 헤어 컨디셔너 바 리뷰/후기 헤어 컨디셔너나 트리트먼트를 매일 쓰는편은 아니다. 머리가 길고 솔직히 너무 귀찮아서.. 그래서 몇년전에 사둔 트리트먼트가 있는데, 자주 사용하지도 않는 이 플라스틱병이 뭔가 거슬렸다. 자주 사용하는것도 아닌데, 저렇게 큰게 부피를 차지한다는것도 그리고 저 커다락 병이 그닥 좋지도 않은 제품이라는것도 신경쓰였다. 아, 그냥 내가 돈을 쓰고 싶어하는구나. 샤워실에서 차지할 부피도 적고, 택배받고서 한가득 재활용해야할 박스가 생기지 않을 제품을 검색해보다가 알게된 헤어 컨디셔너 바. 포미 FOAMIE 헤어 솔리드 코코넛 컨디셔너 바. 리뷰는 그냥 그랬다. 엄청 대단하다는 말은 없었는데 그래도 트리트먼트만큼의 몫을 해낸다는 느낌을 받았다. 구매는 아마존에서 (아마존 사랑해요. 스폰서좀 해주세요), 그리고 구입.. 2024. 7. 19. 모르는 사람한테 추천받아 구매한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 내돈내산 모르는 사람한테 추천받아 구매한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 내돈내산 후기 구매인증부터 요즘 글이 뜸해진 이유가 있다. 스레드를 시작했기 때문이다..!대충 사진이나 동영상보다 텍스트에 집중하는, 매우 구 트위터스러운 SNS, 스레드. 스레드에서 대충 필터링을 하지 않은 말들을 시시 때로 문자화해서인지 블로그에서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이 좀처럼 생기지가 않았다. 그런데 스레드에서 누군가, 내가 팔로잉도하지 않는 누군가가 "최근 산 것 중 잘 샀다 싶은 거 있어?"라는 글을 올렸고 또 다른 누군가가 굉장한 효과를 봤다며 "울트라브이 이데베논 앰플"을 강력추천했다. 이 짧은 글 하나로 나는 글로벌 올리브영 몰에 들어가 이 제품과 함께 넘버즈의 패드, 그리고 이효리 씨가 광고한 콜라겐까지, 합해 약 20만 원.. 2024. 7. 8. 미국 직장인 기록 - 내가 제일 바보같다 느껴질때. 버티기에 대해. 한 회사에서 5년이 넘도록 다니고 있다. 이렇게 오래 다닐지는 몰랐는데 또 생각해보면 놀랍지도 않다. 그간 해온 인수합병들과 승진들덕에 일이 지루하지 않았으니말이다. 입사했을 당시, 내가 제일 주니어였다. 내 바로 위 시니어가 업계에서 약 8년정도 된 사람이였다. 아직도 우리팀에서는 내가 제일 주니어다.최근한 승진덕에 새로운 업무들이 와다다 쏟아진다. 이 새로운 업무들에서 허우적거리는 내가 우습다. 엑셀파일의 탭들 속에서 헤매이는 내가 싫을때도 있다. 정말 모르겠어서, 이해가 안가서 작년 파일들을 살펴보고있는 내가 시간을 허비하는건 아닐까, 이 타이틀에 맞는 성과를 보이고있기는 한건지, 자꾸 의심하게 된다. 괜히 조급해진다. 시간이 걸리는것이 당연한 것이란걸 알면서도 말이다. 내주변에는 한번 슥-보.. 2024. 7. 8. [리뷰] 이제 미국에서도 구매 가능한 <오호라> 젤 네일 스티커, 제발 사세요! 크, 뿌듯한 구매인증부터 미국에도 이런 스티커형식의 네일이 있다. 그런데 똥손 중 똥손인 내가 두어 번 시도해 보고 다시는 이런 걸 하지 않겠다 다짐했을 만큼 사용법이 어려웠다. 해놓고 보니 이쁘지도 않았고. 그건 내가 똥손이기 때문일 테고. 어휴. 아무튼.우리 광희가 했던 네고왕을 통해 알게된 오호라. 당시에는 미국에서 구매가 불가능해 못 구매했었는데 몇 주 전 누군가가 미국 타깃에서도 판다는 말을 했다. 찾아보니 당연히 내 주변의 타깃에서는 팔지 않았다. 인터넷으로 서치 해서 구매로 이어진 오호라 페디스티커. 아.... 정말 너무 마음에 든다. 이렇게 쉬울수가! 이렇게 이쁠수가! 이렇게 간단할수가! 정말 디자인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사용법이 너무 쉽다. 삐뚤빼뚤 잘려도 uv램프로 굽히고 나면 티도 안.. 2024. 7. 8. 델타항공에서 환불받기까지 걸린시간? - 미국생활 필수 능력 델타항공은 티켓을 구입하고 24시간 내에 취소를 할 경우, 100% 환불을 해주는 규정이 있다. 나와 남편의 한국행 왕복을 결제하자마자 남편의 티켓을 취소해야 하는 상황이 왔다. 구매 후 채 10시간이 안된 상황이라 환불신청을 해놓고 환불이 되기를 기다렸다.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3개월이 지나고, 6개월이 지나고, 환불신청을 한지 거의 9개월이다 다 돼서야 삼천달러정도 되는 환불을 받을 수 있었다. 한번 낸 돈을 돌려받기란 참 힘들다. 특히 미국에서는 모든 걸 세세히 확인하고 또 검토해야 한다. 회사에서 규정한 것도 싸워야 준다. 알아서 해주는 것은 단 하나도 없으며 해주겠다 말한다 하더라도 일주일 후에 내가 팔로업을 해야 한다. 내가 델타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밟은 과정들은 아래와.. 2024. 3. 25. 요가 좋아하는 사람이 쓰는 요가의 치명적인 단점들 - 딱 두가지. 요가를 일주일에 서너 번은 꼭 다니고 있다. 이렇게 다닌 지 이제 석 달째. 모두에게 추천하는 요가지만, 내가 발견한 단점들에 대해 적어보려 한다. 모두의 관점은 다르니까, 이 단점들은 온전히 내 관점에서 오는 단점들이다. 내가 하는 요가는 핫요가로, 빈야사 요가스타일을 하고 있다. 요가의 단점 1 - 버티기 힘든 타인의 땀냄새. 핫요가는 레벨이 조금만 올라가도 땀이 줄줄 난다. 내가 다니는 요가센터는 그렇게 북적이지 않고 많아봐야 열댓 명의 수강생이 듣는 정도이라 서로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요가를 할 수 있다. 별생각 없이 들었다가 맡아버렸다, 타 인종의 암내. 와, 진짜 까맣게 잊고 있었다. 그 냄새 얼마나 심한지. 백인인 내 남편은 데오드란트를 꼭!! 반드시!! 챙기는 사람이라 잊고 있었다! 이 .. 2024. 3. 20.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엠마 스톤 - 오스카 인종차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오스카 영상을 보는데 기분이 더러워졌다. 작년 오스카에서 “에브리띵 에브레웨어 올 앳 원스”로 수상했고, 이번 연도에는 상을 건네주는 역할을 맡은 키 콴은 웨이터보이 다루듯 눈 한번 마주치지 않고, 최소한의 매너도 갖추지 않은 채로 지나치곤 자기들만의 리그사람들과 포옹을 하고 하이파이브 같은 걸 하는 게 짜증이 났을 뿐이다. 혹시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 아, 오스카영상 밑 댓글들도 비슷한 걸 느꼈다고 한다. 대다수의 백인이 저렇지 뭐. 자기 정신 온전하고, 평온할 상태일 때나 애써 신경 써 문화인인 듯 모두에게 친절하지만, 정작 정말 기분이 좋거나 나쁘거나 할 때처럼 이성이 조금 느슨해지면 바로 아시안들은 아웃/무시. 그냥 자기들의 무리로 간다. 최소한의 매너도 차리지 않은 .. 2024. 3. 12. [책] Happiness Falls by Angie Kim: 오싹하고 꿈같은 이야기. 정말 후루룩-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어디까지 말해야 스포일러 없이 좋은 기록을 남길 수 있을까 고민이 되지만 일단 편한 마음으로 노트북을 두드린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으로 읽는 스릴러가 영화로 보는 스릴러 보다 훨씬 무섭다는 걸 느꼈다.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나는 결국 참지 못하고 책 뒤끝으로 가서 결말을 확인하고서야 조금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을 정도였다. 스릴러 초짜라 그런가, 나는 이야기가 극에 다랄수록 심장이 쪼이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내가 읽어본 소설 중 스릴러가 현저히 적었다. 그래서 이렇게 치정에 달콤하며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는 정말이지 나를 두근거리게 했다. 1. Happiness Falls을 쓴 작가 앤지 킴은 청소년기때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한 교포이다. 그래서인.. 2024. 3. 11. 아이유 첫 미국 콘서트 참관 비용 - 비행기 타고 지은이 보러가요! 왁!! 우리 이유가 콘서트를 한다는 걸 콘서트 티켓 매진기사를 통해서 알았으니, 나는 결코 이런 소식에 빠르지 못한 인간이다. 괜히 아쉬워서 콘서트 티켓판매링크를 어슬렁어슬렁 거리니 아주 극 소량이지만 조금 풀린 게 있었다. 가격이 괜찮은 좌석들은 실시간으로 팔리고 없어지는 걸 보니 와-심장이 쫄렸다. 하지만 나는 결혼한 유부녀로. 아무리 내돈내산이라도 이런 대소사를 정하기 전에는 남편과 상의를 해야 하는 걸 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기다리다간 내 티켓이 날아가게 생겼고, 뭐 어찌어찌해서 정신 차려보니 나는 이미 콘서트 티켓은 물론, 비행기티켓에 호텔까지 전부 다 예약한 내가 있었다. 아, 다행히도 남편은 전혀 개의치 하지 않았다. 오히려 이렇게 추진력 있는걸 자기가 배워야겠다고 함; 그러니까, 우리 지은이.. 2024. 3. 11. [내돈내산 리뷰] 달바 -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 아 나도 내돈내산 그만하고 협찬이나 시드제품들 아끼지 않고 쓰면서 리뷰 써보고 싶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내돈내산.. ㅎㅅㅎ 제품 인증부터 고고 달바라는 브랜드는 언제가 유투브에서 달바 회사분들이 나와서 제품설명하는 영상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 트러플, 나는 먹어본적도 없는 거 같은데 리미티드 에디션이나, 구하기 힘들다는 거에 눈이 돌아가는 나는 이게 채취하기가 그렇게 어려운 원재료라는 걸 알게 되었고, 지난번 한국을 방문했다가 면세점에서 "두통은 써봐야지 알지~" 싶으면서 두통을 구매했다. 아, 면세점에서 많고 많은 제품들중 달바를 선택한 건 샘플용으로 있던 이 제품을 뿌려봤는데 냄새가.. 황홀해서 ㅎㅎ이다. 그리고 면세점 분이 매우 친절했던 기억이 난다. 내 피부 상태: 1. 내 피부는 여름에는 지.. 2024. 3. 3. [리뷰] 매우 만족하고 있는 저렴한 틴티드 립밤 - 엘프 하이드레이팅 코어 립 샤인 겨울의 건조함을 잡아주면서도 색이 너무 과하지 않으며 슥-슥 수정하기가 쉬운 립제품이 필요했다. 요즘에는 립오일이라는 게 유행이라고 유튜브랑 인스타그램이 알려주던데, 내게는 그런 앵두 같은 입술이 너무나 부담스럽게 다가왔다.. 사진을 찍고 당장 닦아버려야 할 것만 같아... 그래서 립오일은 패스. 립틴트는 아침에 잘 발라봤자 늦은 아침이면 사라져있는 틴트의 지속력, 그리고 중간중간 슥-하고 바르기가 너무 불편해서 패스했다. 슥-을 하려면 어쨌거나 거울이나 핸드폰을 봐야 하는데 그러고 싶지가 않았다. 립스틱은 와우 건조함의 끝판왕! 거울없이 수정하기 매우 불가능! 이기에 패스. 그래서 서치하다가 알게 된 게 립밤형의 립스틱/틴트다. 이 카테고리에서 유명한건 버츠비, 찹스틱, 크리니크인데 그중 크리니크의 ".. 2024. 2. 25. 이전 1 2 3 4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