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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어 상급자가 써본 영어회화 서비스 "캠블리" 최종리뷰 + 재등록 안하는 이유 한 달에 두 번씩, 그룹 영어 화상회화 서비스 플랫폼 캠블리를 쓴 지 3주가 지났다. 나는 재등록을 안하기로 했다. 내가 바라던 수업이 아니였다. 미국 고등학교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만난 다른 비영어권 학생들과 이야기하는 그 쯤, 딱 고정도가 캠블리가 말하는 영어 상급자 레벨인 것 같다. 다른 학생들의 레벨은 어쨌든 간에 튜터들이라도 좀 커리큘럼에 집중해 진도를 나갔으면 내게는 무척 도움이 되었을 텐데 6명의 튜터들 중 단 한 명만이 커리큘럼을 토대로 레슨을 이끌어갔다. 나머지는 전부다 그냥 프리토킹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대부분의 튜터들이 "너희가 대화를 나눠야 해"라는 형식으로 레슨을 이끌어갔는데, 나중에는 이들이 "튜터"인지, 그냥 미팅 facilitator인 건지 구분이 안 갔다. 내 영어수업의 목적은.. 2023. 4. 10.
[리뷰]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맛집 딱 두군데! 다시 가도 또 들릴 두 곳! 내가 샌디에이고를 다시 간다면 또 들릴 샌디에이고 맛집 두 군데 빠르게 소개해보려 한다. 1. Mitch's Seafood 여러 블로그에도 등장하는 이 해산물 맛집은 처음에는 그닥 당기지 않았다. 장소도 작고 불편해 보였고 메뉴들의 80%가 해산물 튀김 + 감튀 조합에 사람도 많고 줄도 길었다. 그런데 또 다른 곳을 알아보기 싫어 긴 줄을 기다렸다가 받아본 음식들이... 어마어마했다. 우리가 시킨 건 1. seafood platter -각종 해산물 튀김 (오징어, 자연산 새우, 크랩케이크, 생선 등)+ 감튀 그리고 2. fish & chips + 3. 맥주 여러잔..ㅋ 그날 기분도 별로였는데 그날의 하이라이트가 이 mitch's seafood라고 할 정도로 맛이 있었다. 이곳의 대부분의 해산물 튀김은 그.. 2023. 4. 9.
미국 입국심사 줄서기 싫다?! 그렇다면 답은 글로벌 엔트리! (+걸리는 시간!) 이번에 새 신용카드를 하나 뽑았다. 캐피털원의 벤처라고, 여행용인데 1년에 $99라는 연회비가 있지만, 요즘 이상하게 날아다닐 일이 많아 고심 끝에 발급받은 신용카드. 이 신용카드의 혜택 중 하나는 공항에서 흔히 하는 검색을 스킵-할 수 있는 TSA 나, 해외여행을 갔다가 미국으로 재 입국 시 입국심사를 스킵-할 수 있는 글로벌 엔트리비용을 $100까지 지원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지원했다! 바로 어제 3/25/22. (**참고**나는 미국에서 거주 중인 한국인으로, 미국 이민국을 통해 신청했다. 한국에 거주 중인 분들은 타 사이트를 통해 신청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음.) 글로벌 엔트리란? -내가 신청한 것은 글로벌 엔트리 Global Entry로 간단하게 말해서 해외에 있다가 미국으로 입국할 때 .. 2023. 3. 27.
[리뷰]영어 상급자가 써본 영어회화 서비스 "캠블리" 후기/리뷰 (3/4회) *100% 내돈내산 캠블리 그룹 화상영어 후기입니다. 레슨 4회까지 마치고 써보는 후기. 레슨 4회까지 마친 인증부터: 캠블리는 레슨이 시작하기 하루 전, 그리고 두 시간 전에도 알림 이메일을 준다. 그리고 레슨이 마치면 이렇게 레슨 요약이라고 이메일이 오기는 하는데, 방금 들었던 그룹레슨이 녹화되는 건 아니기에 lesson summary는 무용지물이다. 나의 세번째, 그리고 네 번째 캠블리 레슨은 2회만큼 유용하지 않았다. 내가 2차 레슨 때 만났던 튜터가 최고다. 3회와 4회 때의 튜터들은 굉장히 친절하고 대화를 잘 이끌어갔지만 내 영어에 도움이 되었는가? 하고 생각해 보면 그건 아니다. 이쯤 되니 캠블리의 "상급자" 레벨이 궁금해진다. 사실 방금 마친 네 번째 수업에서는 튜터가 대놓고 "블라블라의 .. 2023. 3. 26.
[리뷰]영어 상급자가 써본 영어회화 서비스 "캠블리" 후기/리뷰 (2회) 캠블리 그룹 화상대화 레슨 2회 차 100% 내돈내산 리뷰! 아주 따끈따끈한 후기다. 왜냐면 바로 어젯밤에 캠블리 그룹레슨 2회를 마쳤기 때문이다. 나의 첫회는 엉망이였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만족스러웠다! 수업시간 2분전에 클래스룸에 들어가 보니, 나 외에 타 2 학생들이 보였다. 간단한 자기소개 후 커리큘럼을 따라가며 수업은 진행되었다. 두 번째 튜터링은 첫회 때보다 훨씬 좋았는데 팔 할이 역시 튜터의 역량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돌아가며 아주 간단한 (호구조사라는 느낌이 노. 기본 이름 (풀네임 말고 나는 가명 영어이름을 사용중이다) 그리고 어디 사는지, 무얼 하는지 정도였다.) 자기소개를 했는데 이때 바로 내가 여기서 제일 잘한다는 걸 알았다. 다른 두 학생 중 한 명은 확실히 고급레벨이 아닌데 수업.. 2023. 3. 21.
[리뷰]영어 상급자가 써본 영어회화 서비스 "캠블리" 후기/리뷰 (1회) *이 글은 단 $0.01도 캠블리로부터 후원/서포트받지 않았으며 순도 100% 내돈내산으로 작성된 후기입니다. 내돈내산 서비스 구매 인증샷부터 나갑니다~ 2023년을 시작하면서, 내 자신에게 좀 더 투자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에 걸맞게 영어회화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알게 된 영어회화 튜터링 플랫폼. "링글"은 첫 수업은 무료! 라는 프로모션에 부담 없이 첫 수업을 잡고 튜터를 기다렸지만 그/그녀는 나타나지 않았다..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나 싶어 그 뒤로는 쳐다보지도 않는 서비스 플랫폼. 나는 수업이 취소되었다거나, 등의 알림 메시지를 받지 못했고, 그저 수업시간 10분 전, 그리고 시작하고 10분 더, 이렇게 20분을 그냥 스크린 쳐다보며 기다리다가 기분만나 빠졌던 기억이 있.. 2023. 3. 20.
[리뷰] 8만원 짜리 배게..예비 목디스크 환자가 쓰는 Saybrook 베개 후기 코비드 이전에는 그래도 미팅하러 일어나 움직이기도 하고 그랬는데 아직도 100% 재택근무 중인 나.. 는 앉아서 약 10시간을 콤퓨타와 함께 보낸다. 그러니 일을 시작한지 1년 만에 훅! 떨어진 시력, 그리고 허리와 목의 통증은 피하려야 피할 수가 없다. 나의 목이 일자목에 매우 가까워진 바람에 도수치료도 한 때 열심히 다녔지만 결국 내 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그래서 높낮이가 가능한 의자, 나의 모니터 노트북 거치대, 마지막으로 (내 기준) 비싼 베개까지 질렀다. 리뷰도 꼼꼼하게 살펴보고 골랐는데 대실패!한 나의 베개 이야기. 제품 구매인증부터 하겠다. 위 스크린샷에서도 보이듯 엄청난 리뷰를 자랑하는 이 베개. Saybrook을 고른 건 리뷰들이 다 그 값을 하는 베개라고 했고 또 이 브.. 2023. 3. 19.
[리뷰] 내돈내산 이니스프리 블랙티 앰플 사용후기 + 2병째 재구매. 에스티 로더 갈색병에서 이니스프리 갈색병 (이니스프리 블랙티 앰플)으로 갈아탄 지 수개월. 첫 통을 끝내고 재주문을 했다. 주문은 이니스프리 미국 사이트를 통해서 할까, 아마존을 통해서 할까 하다가 올리브영US를 통해서 했다. 이유는 사은품이 마음에 들었고 (여행을 다닐 때 이런 작은 통이 굉장히 유용하다)과 다른 한국화장품도 구매할 생각이었기 때문. 이것저것 사다 보니 자동으로 배송비는 무료였다. 그런데 택배 상대가 말이아니여서..올리브영US 다시 사용할지는 의문. 박스 한쪽이 찢어져서 왔다. 다행히 물건들은 버블랩에 꼭꼭 싸여있어 새거나 터지거나 한건 없었음. 아무튼, 지난주 도착한 이니스프리 갈색병과 사은품 인증 부터 고고: 아래 왼쪽은 내가 막 다 끝낸 30ml 짜리 병 그리고 오른쪽이 이번에 산.. 2023. 3. 19.
운동 주 5회 이상 하는 여자가 공유하는 스포츠 브라 구매 팁 이번에 구매한 스포츠 브라가 너무너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좋아하다가 스포츠 브라 30벌 이상을 사며 내가 습득한 좋은 스포츠 브라 구매 꿀팁을 여러분에게 공유해볼까 한다. 음, 30벌이 뭐야..버린것까지 합하면 한 50벌을 되지 않을까. 먼저, 스포츠 브라라고 하면 압박감, 쪼이는 겁나 불쾌하고 불편한 속옷이 생각날 수 있다. 1. 구린 스포츠 브라- 당신이 사면 안 되는 스포츠 브라. A. 여성의 몸을 무시하고 무지막지하게 압박에 초첨을 두는 브라. 옛날에는 모든 스포츠 브라가 "쪼이는데" 그리고 "압박"에 집중했다. 그 말은, 이런 스포츠브라를 입고 유산소와 같이 헥헥거릴 운동을 하면 정말로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는 말이다. 생각을 해 보시라. 아무것도 안 해도 이미 가슴아래와 가슴이 쪼이는데, 숨.. 2023. 3. 16.
미국에서 레깅스를 살때 꼭 확인해야 할 몇가지. 집에 레깅스가 넘쳐나는데 또 사고 싶다. 아이쇼핑하다 떠오른 몇 가지 공유해 보기. 1. 앞 Y존 라인. 한국은 워낙 신경을 써서 그런지 한국레깅스는 디폴트가 앞 seam이 없는 것 같다. 그런데 미국은 그렇지 않다. 대기업인 나이키나, 아디다스, 언더아머 레깅스만 해도 다 앞에 봉제선이 있기 때문에 혹시 신경 쓰는 부분이라면 꼭 확인을 하고 사야 한다. 한국에서는 Y존이라고 부르는데 미국에서는 camel toes라고 불린다. 겁나 직설적임. 이게 큰 걱정이라면 seamless인 레깅스를 구매하시면 된다. 2. 엉덩이에 끼는 레깅스. 아직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와 같은 회사의 레깅스는 그렇지 않은데... 아마존이나 인플루언서들이 하는 운동복 브랜드는 엉덩이 라인을 살리기 위해 엉덩이에 끼는 디자.. 2023. 3. 12.
와우! 드디어 구글 애드센스 첫 수익 $100 달성! -걸린 기간, 나의 마음가짐이랄까.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1년이 조금 지난 이제야 $100 달성했다. 곧 내 통장에 찍힐 귀여운 $100달러.. 구글에서 주는 거라니 뭔가 더 신나고 날 행복하게 해 주는 것에 써야 할 것 같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 이유는 그냥 블로그로 돈 벌고 싶어서다. 하루에 1-2시간 글 쓰고서 구글한테 돈 받으며 룰루랄라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글을 쓰다 보니 글 쓰는 게 얼마나 재미있는지, 나와 결이 비슷한 사람들의 글을 읽는 게 신나는 일인지 알아갔다. 그러다 보니 나의 블로그는 돈 되는 블로그는 무슨, 타이틀도 무시무시한 "잡블로그"가 되었다. 검색 잘되는, 단가 높은 키워드로 글을 쓰긴커녕, 그냥 좋은 제품 보면 리뷰를 썼고 또 종종 돈이 전-혀 안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내 일상에 대한 .. 2023. 3. 6.
내 블로그에서 추천한 것들을 나는 지금도 쓰고있을까? 리뷰 중간점검 블로그를 2021년에 시작하고서, 2023년의 1분기 막달을 달리는 지금, 내가 이제껏 추천했던 제품들을 나는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지, 지금도 추천하는지, 혹시 오랫동안 사용해 보니 맘이 달라지던 건 없는지 짚고 넘어가 보려고 한다. 1. Elta MD 선크림. -YES. 나는 이 선크림 신봉자다. 솔직히 가격때문에 몸에는 못 바르는데, 얼굴에는 정말 이것을 대체할 선크림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부과 의사들의 추천템에 늘 등장하는 이 제품을 포기하고 다시 선크림유목민이 될 욕망이 없다. 이 선크림의 큰 장점은 눈 시림이 없고, 백탁현상이 없으며, 기름지지 않다는 것이다. 2. 차전자피. -YES. 당연히 지금도 나의 애정템이다. 이건 우리 집에 떨어지면 안 되는 아이템이다. 오히려 전보다 .. 2023.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