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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1일 1포스팅 - 한달동안 해 보고 느낀점과 수익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나서 나는 수익형의 블로그를 목표로 만들 것인가, 아니면 일기장과 같은 블로그를 만들 것인가 고민했고 어영부영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아보자는 생각으로 블로그를 개설했다. 미국에 이런 말이 있다. Ignorance is bless 한국어로 말하면 "모르는 게 약이다." 고 직역하자만 "모르는 게 축복이다" 정도가 되겠다.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아보자던 나의 마음가짐은 정말 블로그에 대해 무지했기에 시도한 것이었다. 그런 무지함에 시작된 1일 1 포스팅 챌린지 후기. 결과부터 말하자면, 한달동안 1일 1포 스팅을 하면서 80% 정도의 목표는 이뤘다고 생각한다. 나는 1) 에드센스 심사를 통과했고 2) 블로그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해 내고 있다. 하지만 이루지 못한 20%의.. 2021. 11. 7.
[리뷰]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 - 코피때문에 새벽에 깨는게 지긋지긋하다면 이 글은 코피가 1년에 한 번 날까 말까 하는 사람들 말고, 날이 추워질수록 코피가 자주 날것임을 "예상"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나는 이 방법을 알고서 이걸 이제야 알았다는 사실에 너무 분했다! 일단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로는 크게 네 가지가 있다. 1. 외부에서 오는 충격/물리적인 이유 - 예를 들자면, 길가다 전봇대에 얼굴을 부딫히거나, 공에 얼굴이 맞은 경우, 혹은 그냥 코파다가 잘못 파서 나는 코피 2. 코안이 건조해서 - 코안이 너무 건조해서 코피가 나는경우. 3. 코안 미세혈관이 유독 돌출돼 있을 경우 - 이경우 1과 2에 유독 예민해진다. 작은 충격이나 조금만 건조해져도 코피가 터지는 이유다. 4. 그 외의 질병의 이유로 (비염 등의 이유로 코안이 헐어있거나 손상되어있을 때). .. 2021. 11. 6.
건강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다. 잘 먹고 잘 자고 운동도 잘하면서 살고 싶은데. 이게 참 쉽지가 않다. 잘 먹으려고 외식을 안 하려고 하다 보니, 음식 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장난이 아니고 잘 자고 다음날 잘 일어나고 싶은데, 날이 추워질수록 나의 출근시간은 점점 늦어진다. 그러니까 나의 퇴근시간도 함께 점점 늦어지고 있다. 퇴근시간이 늦어지니 운동하러 가는 게 왜 이렇게 힘든지. 요즘 최고의 난제는 어떤 몸을 목표로 운동하느냐 이다. 어떤 날은 정말 벌크업을해서 보디빌더처럼 근육을 키운 몸을 갖고 싶다가도, 어떤 날은 무용수처럼 아주 짱짱한 근육이 온몸에 붇은 몸을 갖고 싶기도 하다. 그래서 어떤 날은 고중량으로 무게를 치고 또 다른 날은 고강도 온몸을 불사르듯 운동을 한다. 내 몸은 얼마나 헷갈릴까. '이놈이 내게 뭘 바라는 거.. 2021. 11. 4.
한 인간의 다양한 모습 - 첫사랑때문에 결혼을 못한다던 그 단골 펍에서 일할 때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곳에서 일한 건 여름 시즌 반짝이였는데, 유학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꽤나 만나봤다 생각했던 내가 얼마나 아직도 우물 안의 개구리였는지, 세상이 얼마나 큰지 알게 해 준 경험이다. 오늘은 펍 오픈과 동시에 들어와, 내가 집에 갈때까지 술 마시던 단골손님들 중 한 명에 대해 기록하려 한다. 그 단골은, 당시 그 펍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들 모두의 이름을 알고있었고, 때문에 뉴페이스가 들어오면 바로 알아채고 인사를 건네곤 하는 사람이었다. 뉴페이스인 내게도 이름을 물었고, 단골이라 들었는데도 첫 맥주 후 바로 팁을 주길래 첫인상은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펍 오픈직후에는 보통 손님들이 몇 없기 때문에 오픈 준비 마무리를 하면서 단골들의 대화를 들을 수가 있는데, .. 2021. 11. 3.
[리뷰] 전문가와 심리상담 받을 수 있는 앱 "트로스트" TROST 사용 후기/리뷰/추천 내가 써보고 너무 도움을 받았던 앱, 한국 정신과 전문의와 전화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앱, 트로스트를 써본 후기. 빠르게 인증부터: 어른이 되면서 느낀 건, '너무나 사적인 이야기는 주변에 하지 않는 게 좋겠다'라는 것이다. 그것이 친한 친구던, 나의 가족이던, 너무나 사적인 부분을 오픈하면 좋은 점보다 안 좋은 점이 더 많고 가끔은 민망해지는 순간들도 있게 된다. 이야기하지 않는 것들이 많아지니 머릿속에 정돈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사건사고들이 둥-둥 떠다니며 나를 괴롭혔다. 그래서 상담사를 알아보기로 했다. 내가 있는 미국에는 정신과 상담이 굉장히 흔하다. 때문에 전문의들이 있는 오피스나 클리닉을 찾기가 매우 쉽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내가 한국인 상담 선생님을 찾고 찾아 트로스트를 쓰게 된 이유가 있다.. 2021. 10. 31.
영어가 막혀서 한 웃기는 실수 - 결혼1주년 여행 가끔씩 미국이 지긋지긋하다고 느낄 만큼이나 오랫동안 미국에서 살았는데도 불구, 가끔 웃기는 영어 실수들을 한다. 그런 실수들이 처음에는 창피했는데, 이제는 웃고 싶을 때 꺼내보는 기억들이 되었다. 기록하지 않으면 기억하기 힘들 때가 있기 때문에 여기 무수히 많은 기억중 하나를 기록하려고 한다. 나와 남편이 결혼 1주년을 맞이해 차를 타고 5~6시간을 가는 로드트립을 갔을 때였다. 참, 나와 달리 이 사람은 굉장히 꼼꼼한데, 이게 여행을 가면 확연해진다. 우리의 여행 막바지에는 늘 내가 이 사람의 옷을 빌려입고있다. 그러니까, 어릴때부터 낚시,헌팅경험으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본 이사람의 여행 경험치는 나와 비교하면 프로급이다. 로드트립도 예외가 아니다. 간 식부 터해서 막 내린 커피까지 두 텀블러에 가득 채.. 2021. 10. 30.
[리뷰] 홍진경씨 유투브 보다가 홍삼까지 사버림! - 김정환홍삼 후기/리뷰/추천 내가 먹어본 김정환 홍삼 제품: 1. 홍삼농축액 에너지 타임 2. 홍삼캔디 인증부터 하고 갑니다: 서두에서 먼저 읽는 결론: 평소 한약 맛을 꺼려하지 않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한약 맛을 죽을상을 해 가며 먹는 사람들에게는 돈 낭비일 수도 있다. 나는 처음 홍진경 씨 공부 채널에 첫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봐온 구독자인데 혹시 당신도 홍진경 씨의 유튜브를 본다면 알 것이다, 이상하게 자꾸 물건 욕심이 생긴다는 것! 홍진경 씨가 드시던 하트 모양 뻥튀기부터, 너무 야무진 라엘이의 슬라임까지 괜스레 사보고 싶고 나도 저기 저 대화에 끼고 싶어 진다. 정말 어이가 없지만, 나는 이 홍진경 씨의 공부 채널을 보다가 홍삼 영업을 당했고, 이걸 눈치챈 나의 친한 친구가 방송에 나온 "김정환 홍삼.. 2021. 10. 29.
나는 오늘 운동을 열심히 했을까? 알수있는 법 운동은 신체에 부하는 스트레스다. 특히나 근육을 키우고, 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이 스트레스가 현 신체에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가벼운 산책과 같은 방법은 스트레스라기보다는 우리가 앉아 지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퇴화하는 근육들을 막기 위한, 최소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나는 운동을 여러 이유로 한다. 1. 체력 강화 2. 근육 증가 3. 스트레스 해소 4. 취미 오늘은 3. 스트레스 해소 방법으로 운동을 택했을 때 운동으로 뽕뽑는법에 대해 블라블라 해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운동하는데 중 다른 생각이 들면 몸이 견딜만하다고, 최선을 다해 운동을 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어서 운동을 하러 왔는데 계속 그 일이 생각난다? 그러면 무게를 더 쳐라. 바벨이면 다음 무게를 .. 2021. 10. 27.
구글 애드센스/애드고시 한번에 통과하기 - 블로그 생성 4일만에 신청한 에드센스 에드센스 타임라인: 블로그 생성 10/6 에드센스 신청 10/9 에드센스 합격 10/25 10/25일 자 통계: 총 방문 수 183 포스팅 한 글 23개 에드 고시를 한 번만에 합격한 게 다 운 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내가 나름 글을 쓸 때 신경 쓰는 부분들이 있었기에 모든 팁을 공유한다. 나 또한, 다른 블로그 고수님들이 경험을 공유해주신 덕을 보았기 때문에. 1. 글의 길이 글자 수에 대한 의문점들이 많은 것 같다. 1000자면 될까요? 1500자면 될까요? 블로그를 한지 꽤 된 시점이고, 글도 어느 정도 30+ 쌓였다면 짧은 글도 상관없을 수도 있겠지만 나처럼 막 생성된 아기 블로그를 가지고 있고, 최대한 빨리 광고수입을 내고 싶다면 글 하나당 적어도 세문단 이상은 쓰는 게 컴퓨터가 봤을 때 이 블.. 2021. 10. 26.
문득 문득 한국이 그리운 순간들을 이겨내기 가끔씩 고등어 묵은 김치찜, 전통 청국장 같은, 여기서는 구하기도 힘든 음식들이 아리도록 고프다. 스테이크도 잘먹고, 달고 짠 감자튀김을 좋아하는데도 말이다. 열린 마음의 사고방식을 가진 이곳 사람들이 너무 편하다가도 어느 순간 나는 끼지 못하는 외국인이 되어버린다. 미국에서 약 10여 년을 학생으로 보냈는데 국제학생으로 와서 미국에 남은 사람들은 한 손에 꼽힐 정도. 다들 연어처럼 때가 되면 돌아들 갔다. 아 이렇게 생각이 많아질 때면 도움이 되는 건 딱하나뿐이다. 땀 쭉 빼는 운동 가서 쇠질 하다 와야겠다. 2021. 10. 25.
폰 포비아 - 나도 전화보다는 이메일이 편하다. 오늘은 아주 짧게 전화 공포증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나는 원래 전화를 두려워 하는 아이는 아니었다. 어렸을 때 집에 전화가 오면 "네, 여보세요. 누구 누구네 집입니다." "안녕하세요. 네, 어머니 집에 계세요. 잠시만요"와 같은 루틴을 통해 전화기 너머에 상대방과 이야기하는 꺼려하지 않았는데 이제 그건 먼 옛날에 얘기이고 지금의 나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아이다. 그 예민한 사춘기에 접어들었을 때도 배달 음식을 전화 주문하거나, 서비스 상담원에게 전화하는 게 전혀 문제가 된 적이 없었는데 전화를 꺼리기 시작한 건, 미국에서 외국인으로서 의 삶을 시작하고 나서부터이다. 때문에 나의 경험을 빗대어 보자면 내의 전화 공포증, 이 콜 포비아는 결국 자신감에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미국에 .. 2021. 10. 24.
룰루레몬 - 인종차별을 넘어선 무개념 캐나다 회사 룰루레몬 주식 단타로 수익을 좀 본 나는 내 피드에 종종 룰루레몬 관련 기사들이 뜬다. 몇 주 전 주가가 5% 이상 떨어졌던 적이 있는데 이유로 회사의 이사회였나, 리더가 한 미팅에서 아시안 억양을 우스꽝스럽게 따라 했고 그 미팅을 참석했던 누군가가 제보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그래, 회사가 커질수록 별 이상한 사람들이 다 꼬이니까 한 명 한 명 다 관리하긴 힘들지 뭐.'라는 생각이 컸고, 주가 역시 바로 원상복귀 후 현재 최고점을 찍고 있다. 그 후 아직까지 룰루레몬 레깅스나 다른 옷들을 사본적이 없는 나는 이번에 쇼핑도 할 겸 주식공부도 좀 할 겸, 룰루레몬에 대해 공부하려던 차, 정말 말도 안 되는 정보를 알게 되었다. 당신은 이 회사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는가? 어째서 레몬도 .. 2021.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