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직한 리뷰

[리뷰] 홍진경씨 유투브 보다가 홍삼까지 사버림! - 김정환홍삼 후기/리뷰/추천

by 아이고메 2021. 10. 29.
반응형

내가 먹어본 김정환 홍삼 제품:

1. 홍삼농축액 에너지 타임

2. 홍삼캔디

 

 

 

 

인증부터 하고 갑니다:

6년근 홍삼으로 만들어진 농축액.  한 케이스에 세박스, 각 박스에 10포씩 들어있다.
두번째, 6년근 홍삼으로 만든 캔디

 

 

서두에서 먼저 읽는 결론:

평소 한약 맛을 꺼려하지 않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한약 맛을 죽을상을 해 가며 먹는 사람들에게는 돈 낭비일 수도 있다.

 

 

 

 

나는 처음 홍진경 씨 공부 채널에 첫 유튜브 영상이 올라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봐온 구독자인데 혹시 당신도 홍진경 씨의 유튜브를 본다면 알 것이다, 이상하게 자꾸 물건 욕심이 생긴다는 것!

 

홍진경 씨가 드시던 하트 모양 뻥튀기부터, 너무 야무진 라엘이의 슬라임까지 괜스레 사보고 싶고 나도 저기 저 대화에 끼고 싶어 진다.

 

정말 어이가 없지만, 나는 이 홍진경 씨의 공부 채널을 보다가 홍삼 영업을 당했고, 이걸 눈치챈 나의 친한 친구가 방송에 나온 "김정환 홍삼"을 사서 미국까지 보내주었다!

 

나는 마케팅에 강하다 생각했건만, 영상에서도 나오듯, 홍진경 씨를 포함한 타 연예인들이 방문했음에도 삼밭에 가 계신 회장님과, 김정환 홍삼 전시장에서 두발로 영업하시던 김정환 회장님의 두 따님들의 자신감에 훅! 가고 말았다.

 

영상에 '왜 김정환 홍삼이 여아 하는지'를 묻는 장면에 두 따님은 이렇게 말한다

"저희는 정말로 6년 근을 사용합니다."

 

엥? 이게 무슨 소리야?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 건강식품 쪽에 관심 있는 분들은 알 것이다, 히알루론산 0.01% 넣어놓고 히알루론산이라고 하고, 6년 근 삼과 채 3년이 안된 삼들을 섞어놓고 6년 근 삼이라 부르는 마케팅들도 많다는 것을!

 

일단 나는 회사의 이름에 창업자의 이름이 들어간 경우, 신뢰감이 상승한다.  그것도 그냥 이니셜을 딴 JH 홍삼이 아닌! 김. 정. 환. 홍삼.  엄청난 자부심이 느껴지지 않는가!

 

아주 자연스러웠던 회장님 따님분들의 마케팅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강한 강매 없이 자연스레 여러 상품을 테스팅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던 모습도 물품에 대한 자신에서 왔으리라.

 

나는 학창 시절 숙제도 대충 해 간 날은 숙제를 내는 것도 괜히 눈치 보면서 제출했는데, 사람이 먹는 식품을 판매하는 사람이 그 정도의 자신감이라면 충분히 소비자로서 가격이 대기업보다 비싸더라도 먹어보고 싶었다.

 

한국에 있는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내 생일도 다가오는데 선물로 홍삼을 보내주겠다 해서 오케이! 했다.

선물로 홍삼을 받고 좋아하는 나를 보면서 '나이 드는 건 흥미롭군'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일단, 장점부터 빠르게 가보자.

1. 고급진 포장.

-아, 다음에 감사해야 할 한국분이 계시면 선물로 드려도 참 고급지고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만큼 아주 깔끔한 포장이 된 채로 왔다.  (참고로, 홍삼캔디도 깔끔한 박스 안에 있었다.)

2. 휴대가 간편하다.

-몇 년 전만 해도 홍삼 농축액은 어떤 캔에 담겨서 내가 스푼을 따로 사용해 퍼먹어야 했었는데 그게 너~무 귀찮았었다.  수저를 쓰느라고 설거지거리도 늘고, 가지고 다니기도 뭐하고, 결국 찐득거리던 액이 뚜껑에 묻고.. 그런데 이렇게 개별 포장되어 나오니 정말이지 사무실에 몇 개, 내 방에 몇 개, 가방에 몇개, 차에 몇 개 두고 다니면서 먹기 진짜 간편하다.

3. 효과.

홍삼은 기본적으로 면역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든 건강식품이 그렇듯 이게 일주일 먹는다고 좋아지고 이렇건 아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느낀 건 1) 점심 후 졸린 느낌을 잡을 때 좋다 2) 마감 급한 일이 있는데 조금 뇌가 멍할 때 즙을 딱 먹고 캔디 먹으면 빡! 집중하게 된다.  그리고 홍삼 때문인 지는 모르겠지만, 근무시간 후에도 crash 하는 게 없어졌다.  전에는 일끝 나면 그냥 눕고 싶었는데 (나만 그런가..) 지금은 그래도 일어나서 운동 갈 마음이 생긴다.

 

 

단점은 딱 하나, 홍삼 맛이다.

내 남편은 토종 미국인으로, 한약을 먹으면서 큰 사람이 아니다.  때문에 처음으로 홍삼즙을 먹고 충격에 빠진 표정을 지었는데 나는 그게 너무 웃겨서 웃다가 죽는 줄 알았다. (맛을 설명해보라니까 설명을 못한다!)  캔디는 달고 화한 느낌 때문에 이 사람도 종종 먹지만, 이 좋은 건강식품을 맛 때문에 먹지도 못하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참고로 나는 어렸을 때 한약도 이것저것 먹고 여러 즙같은것 (마늘즙은 최악이었다) 도 먹으면서 컸기에 나한테는 이 맛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미국 사람들도 홍삼 (진생)이 좋은걸 많이들 안다.  그런데 맛 때문인지, 알약식으로 복용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농축액으로 섭취하는 사람들보다 많은 것 같다.  알약이 훨씬 저렴하긴 한데, 나는 조금 미심쩍어서 이렇게 본토! 토종! 김정환 홍삼을 앞으로 쭉 먹으려고 한다.

 

 

 

 

마지막으로, 제품 디테일 샷 공유하며 쇠질하러..: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