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을 다니고 시험을 준비하던 때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었다.
처음에는 그냥 두피가 조금 가렵더니 비듬이 생기고 나중에는 머리카락이 숭숭 빠지는 게 눈에 보였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 일단 저렴한 두피에 좋다며 광고하던 샴푸들을 써 보았지만 비듬이 너무 심해졌고
그다음으로는 비듬! 하면 떠오르는 그 샴푸, 헤드엔 숄더도 써봤건만 나아지지를 않았다.
당시 내 두피상태는 이러했다:
1. 두피가 빨갛고 만지면 열이 느껴졌다.
2. 샤워할때 조금 놀랄 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빠졌다.
3. 비듬이 생겼다.
4. 두피에 큰 뾰루지들이 생겼다.
5. 머리카락전체에 힘이 없었다.
6. 두피가 가려웠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6.gif)
전체적으로 정말 좋지않았다.
이런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미용실에서 두피관리를 받기로 했다.
그곳에서 증상들을 말하고 혹시 추천해주실 제품 없냐고 물어봤더니 바로 추천해주신 제품.
바로
폴미첼 티트리 샴푸
가격은 $15 - 37 정도.
-작은 사이즈로도 나오니, 그걸 사용해보고 대용량 사는 걸 추천한다. 대용량으로 사면 훨씬 저렴하다.
-티트리 샴푸가 유명해진 후 염색 모용 티트리 샴푸, 예민한 두피용 티트리 샴푸 이렇게 나눠서도 나오는데 그냥 아무거나 저렴할로 사면된다고 한다. 나같은경우 처음 살때 기본 티트리샴푸가 다 나가고 없어서 염색모용 (염색 안 함)을 썼고 그 후 기본 티트리로 사용 중이다.
나는 솔직히 샴푸에 그렇게 큰 투자를 하지 않았는데, 두피 때문에 고생을 한번 해보니 왜 샴푸에 돈을 써야 하는지 이해가 되었다.
추천받은 그날, 바로 구매한 후 그때부터 쭉- 수년간 써오고 있는데, 정말이지 나처럼 운동 자주 하고 자주 씻고 두피열이 심한 사람들한테 강력 추천한다.
티트리 성분이 그렇듯 바로 두피열이 쭉 내려가고 시원해지는 느낌과 함께 두피 가려움도 해소된다. 티트리 성분의 문제라면 이게 강하다 보니 오래 쓰기 좀 그렇다는 건데, 이 샴푸는 또 엄청나게 화-한 느낌은 아니라 오래, 매일 써도 두피가 예민해진다거나 하지 않는다.
그리고 나 같은 경우 비듬도 해결이 돼서 너무 고마운 샴푸..!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43.gif)
아, 참고로 나는 컨디셔너는 쓰지 않아서 따로 안 샀다.
다들 두피 걱정 끄~읏 할 수 있으시기를 바라며 짧게 써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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