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국제비행과 미국 국내비행이 아주 편해질 듯하다.
TSA 프리체크와 글로벌 엔트리를 받았기 때문이다.
TSA pre-check 프로그램 간단 설명:
-보안검사 패스. 신발, 벨트, 랩탑, 액체등 꺼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아주 간략한 보안검사과정.
-보안검사로 가는 줄 스킵. TSA 전용 라인이 있다. 평균 기다리는 시간이 5분 이내가 때문에 3시간, 2시간이나 전에 가서 공항에서 죽치고 있을 필요 노!
글로벌 엔트리 간단 설명:
-미국에 입국할 때 입국심사를 위해 기다려야 하는 그 긴 줄을 전! 부! 스킵하고 글로벌 엔트리 전용 키오스크에 체크인만 하면 미국 입국 끝이다. 나는 미국에 들어올 때마다 이 긴 줄에서 최소 한 시간씩을 보내고는 했기 때문에 너무 기쁘다.
-입국심사 전체를 패스하는 것이라 그 지루한 인터뷰를 스킵할 수 있다.
글로벌 엔트리에 신청해서 통과하면 TSA는 자동으로 따라온다.
글로벌 엔트리 신청과정 중 제일 힘들었던 건 바로
인터뷰 날짜 잡기였다.
서류심사는 접수하고 24시간 내 통과를 했으나, 인터뷰 가능한 날짜가 3개월 후, 이런 식이였다.
조금 찾아보니 인터뷰 가능한 날짜들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방법은 최대한 자주 로그인해 인터뷰 가능한 날짜를 잡는 게 팁이라면 팁이다. 나 역시 거의 매일매일 로그인해 날짜를 체크했고 가까운 날에 딱 한 타임 오픈돼있던걸 빠르게 예약했다.
글로벌 엔트리 인터뷰 질문내용:
-글로벌 엔트리신청을 했을 당시 사용했던 이메일, 전화번호, 집주소확인.
-내 현 직업.
-글로벌 엔트리 신청한 이유. (시간줄이려고라고 함)
-그동안 비자에 누가 될만한 일이 있었는지 (court appearance, police report etc)
-여행 목적이 여행인지 일인지.
-그 후에는 양손 핑거 프린트를 했다.
인터뷰가 끝나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합격 이메일을 받았고, 그와 함께 TSA 프리체크카드 넘버도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
비용은 $100인데 한번 받고 나면 5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나는 내 신용카드 (캐피털원 벤처)가 커버해 주는 비용이라 무료로 한셈이다. 기분 좋다.
타임라인;
3/27 글로벌 엔트리 신청. 그날 밤 서류합격 이메일 통보받음.
4/11 글로벌 엔트리 인터뷰 봄. 같은 날 오후 글로벌 엔트리 & TSA pre-check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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