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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리뷰

미국 아마존 생리대 1위 한국브랜드 "라엘" - 생리대/탐폰에 이어 스킨케어까지! 내돈내산 솔직 후기 + 할인쿠폰

by 아이고메 2022.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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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처음 왔을 때 여러 문화충격들이 있었지만 그중 정말 말 그대로 피부에 와닿게 느꼈던 차이 하나가 있다.

 

바로 미국의 구리디 구린 생리대.

 

지금이야 유기농이다, 순면이다 등등 엄청난 발전을 한 생리대들이 여기저기 보이지만, 당시 미국 생리대 퀄리티는 아래와 같았다.

 

1. 비닐처럼 싸구려 재질.

2. 피부에 쓸리는 재질.

3. 순면/오가닉 코튼은 정-말 비쌌음.

4. 냄새 정말.. 최악.

5. 흡수력도 최악이었다. 한 시간에 한 번은 화장실을 가야 했을 정도.

6. 날개 달린 제품 찾기가 힘들었음. 이게 말이 되는가?!

 

당시 미국 생리대 퀄리티가 구린 이유는 간단했다.

미국 여성들은 생리대를 안 쓴다. 다 탐폰을 쓴다. (라고 회사들이 인지했던 것 같다.)

삽입형 생리 도구인 탐폰을 쓰기 때문에 라이너 정도만 써서 그런지, 미국 대기업 P&G 혹은 킴벌리&클라크 같은 곳에서 생리대에 투자를 전----혀 안 한 것이다.

 

 

 

 

결국 나는 아마존을 통해 한 순면 생리대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약 8년을 그 브랜드만 써왔다.

 

 

 

 

 

그 브랜드가 허위광고로 이슈가 되기 전까지..^^

 

 

정확히 말하자면, 이 브랜드를 한국으로 수입해오던 회사가 벌인 일이다.  본사는 관계가 없다고 하지만 다른 것도 아니고.. 생리대!! 에 이런저런 말이 들리는 건 싫어서 그 후로는 다른 브랜드를 써왔다.

 

그러다가 지난번에 한 아마존에 판매되는 한국 브랜드 알아보기 글을 통해, 아마존에서 생리대로 1위를 하고 있는 브랜드 "라엘"을 구매해보기로 했다.

 

 

"라엘"은 나도 잘 알고 있는 브랜드였다. "나트라 케어"를 사려고 아마존을 가면 항상 같이 경쟁하는 제품으로 뜨던 제품이었기에.  그런데 "라엘"이 한국 회사인지는 잘 몰랐다.

 

 

아마존- 라엘 제품들. 보통 다 아마존 초이스이거나 베스트셀러다.

 

 

심지어 "라엘"의 창업자인 한국 여성분이 "라엘"을 만들게 된 이유가 미국 생리대의 저품질이라는 걸 듣고 엄청난 쇼크가 왔다.

 

 

 

나는 품질이 구리다고 불평만 하고 있었는데

그 누군가는 그걸 아이디어 삼아 브랜드를 세웠구나.

 

 

 

 

 

에효.

 

 

 

 

 

각설하고, 드디어 내 돈 내산 "라엘" 생리대 리뷰 바로 고고 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라엘"은 아마존으로 주문하는 방법과, 라엘 공식 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는 방법이 있다.

아마존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아니 웬걸, 라엘 공식 홈페이지가 훨씬 저렴한 게 아닌가!

아마존에서는 안 하는 세일을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하고 또 쿠폰까지 준다.

그래서 나는 라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했다.

 

 

 

구매 인증숏:

 

귀찮으니 대량 구매

 

 

"라엘" 내 돈 내산 후기/리뷰:

1. 배송이 일반 배송이 아니라 priority로 왔다.

2. 안에 저렇게 포장재로 내용물이 잘 고정되어 왔다. 개인적으로 저런 포장재가 필요한가는 의문이다. 아마존 리뷰들 중 좀 안 좋은 리뷰들을 보면 이유가 바로 친환경소재를 쓰지 않는다는 것이었는데 확실히 room for improvement가 있다고 생각한다

3. 샘플로 "라엘"이 론칭한 지 얼마 안 된 스킨케어 제품 중 하나인 로션 하나를 받았다.  받고서 솔직히 '생리대 사업이 마진이 별로 없나 보다-' 싶었다. 왜냐면 로션 하나 담긴 플라스틱 봉투 하나가 띡 온건.. 차라리 안 주는 게 낫지 않았나 싶었을 정도이니까. 로션도 그날 밤에 온 김에 써봤는데 글쎄,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들에서 굳이 갈아 탈이유를 찾지는 못했다. 딱 평범한 로션 느낌이었다. 

4. 생리대는 확실히 퀄리티에서 내가 이제껏 써본 수많은 브랜드 중 탑을 찍는다고 생각한다. 좀 더 확실하게 말하자면, 아직 모든 제품을 써보지는 않았다. 그런데 미리 뜯어본 라이너는 내가 이제껏 써온 미국의 피실 피 실한, 비닐 재질의 라이너가 절대 아니다. 미국에서 계속해서 "얇다"에 강점을 두는데, 물론 운동을 하거나 활동성이 많을 때는 좋지만, 평소에 사용하기에는 그냥 너무 흐물흐물하거나 피실 피 실한 게 사실이다.

"라엘"의 데일리 라이너는 짱짱하다! 그리고 탄탄하다. 어떤 느낌이냐면 순면이 아주 짱짱하게 짜여긴 느낌에 두께감도 마냥 비닐처럼 얇고 퍼석거리지 않는 조금의 쿠션감이 느껴지는 라이너다.

이 라이너는 정말 오래 앉아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에게 딱이다! 개인적으로 운동할 때는 추천하지 않는다. 실제로 운동했는데 조금 불편했다. 아주 조금. 운동용 얇은 버전도 나와주길.

 

나는 이제껏 Always, U by Kotex, Natracare, CORA 등을 사용해봤는데 퀄리티로 순위를 매기자면 이렇다.

라엘> 나트라케어> 코라>어 웨이즈> 코텍스

 

5. 이번에 생리대 구매하면서 "라엘"의 여드름 패치도 구매해봤는데 와우!! 신세계다. 투명 여드름 패치였는데 정말 딱 이틀 정도 사용해주니까 흔적 없이 뾰루지가 가라앉는 게 좋았다. 굉장히 얇아서 그 위에 화장을 해도 되는 것 같다.

 

 

 

 

 

요약하자면

1. "라엘' 공홈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 특히 세일 있을 때 여기서 40%-50%씩 때려 버린다.

2. "라엘" 퀄리티 진짜 좋다. 개 고퀄. 

3. 미국에 계신 분이라면 생리대, 탐폰 이런 것들 전부 HSA로 구매 가능하니까 꼭 HSA 사용하시길.

 

 

 

 

 

마지막으로

"라엘" 2022 할인 쿠폰:

이건 그냥 택배에 포함돼있던 건데 다들 할인받으면 좋으니까~ 공유!

"라엘" 스킨케어 $10 할인 쿠폰: GEN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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