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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리뷰

미국 드럭 스토어 머리 염색약 존 프리다 vs 가니어 내돈내산 리뷰

by 아이고메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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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용실은 제가 돈을 버린다! 는 마음가짐으로 가는 곳으로, 지난 2년 동안 간 적이 손에 꼽힙니다.

 

 

미국에서는 한국 미용실, 미용사분들의 스킬을 기대하시면 절대안되고요 뭐하나 만 하려고 해도 가격이 장난이 아니죠.

그런데, 제가 이번 여름에 뭐에 씌였던건지, 머리에 발라야지를 해버립니다. 약 30만 원을 주고요.

 

발라야지는 이런 스타일입니다.

 

 

당연히 전혀 어울리지 않았고요, 저는 곧바로 후회를 했지요.

때문에 가을이 되면서 바로 염색을 하기로 합니다. 아주 어두운 갈색으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염색을 두번을 해야 했는데요, 이유는 한 염색약이 셀프 염색을 한지 단 1주일 만에 염색 80%가 빠져버렸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이 어두운 갈색으로 염색을 한후 이틀? 정도 후입니다. 실제로는 이것보다 훨씬 밝게.. 염색물이 다 빠져 버린 후였습니다.

 

 

 

 

 

이 약해빠진 염색약은 어떤 브랜드였을까요?

1. 존 프리다.

2. 가니어.

 

 

 

 

먼저 둘의 비교부터 갈게요.

 

 

 

1. 존 프리다.

-가니어 보다 비싸다. 약 $15불. 가니어의 두배 정도.

- 폼 형식의 염색약이다.

- 그래서인지 셀프 염색이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 동봉된 염색 전용 트리트먼트가 가니어보다 퀄리티가 높다는 게 느껴졌다.

-염색 후, 머리가 덜 상한 게 느껴졌다.

 

 

 

 

2. 가니어.

- 저렴하다! 이 염색이 망한다 하더라도 부담되지 않는 가격! 약 8달러!

-폼 형식이 아니고 흐르는 리퀴드 형태다. 그래서인지 폼 형식보다 좀 더 어려웠다. 흘러내려서..

-보통 동봉되는 염색약 1, 염색약 2, 트리트먼트 이 외에 따로 저 트러플 오일이 포함되어있었다. 왠지 가성비가 좋은 것 같은 기분.

 

 

 

놀랍게도 승자는

 

 

가니어입니다.

 

 

존 프리다는 염색 직후의 느낌은 너무 좋았으나- 염색도 잘되었고 머리가 많이 상하지 않았음. 염색 과정도 수월했음-이틀 후 염색이 거의 다 빠지더라고요. 그리고 염색약이 쭉-쭉 빠지는 게 ㅋㅋ 진짜 머리 감을 때마다 느껴집니다.

 

반대로 가니어는 염색 직후에도 염색물이 많이 빠진다는 느낌은 없었고요 아직까지도 (염색한 지 2주일 정도 지남) 어두운 갈색 유지가 아주 잘 되고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평소 머리에 이것저것 하는 게 없기 때문에 머릿결의 상태보다, 이 염색을 한 번으로 끝낼 것인가 아니면 똑같은걸 두 번 해야 하는가가 최고 관심사였습니다. 존 프리다 염색약이 이틀 만에 다 빠졌을 때는 화가 좀 나더라고요. '아니 헤어 메이크업도 아니고 이렇게 다 빠져버리면 또 해야 하잖아..?!'

 

 

 

 

제 최종 결론은 이렇습니다.

염색 효과는 가니어가 훨씬 좋습니다. 귀찮은 분들, 한 번에 끝내고픈 분들에게는 가니어를 추천합니다.

그런데 머릿결이 걱정되는 분들에게는 존 프리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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