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2021년에 시작하고서, 2023년의 1분기 막달을 달리는 지금, 내가 이제껏 추천했던 제품들을 나는 지금도 사용하고 있는지, 지금도 추천하는지, 혹시 오랫동안 사용해 보니 맘이 달라지던 건 없는지 짚고 넘어가 보려고 한다.
1. Elta MD 선크림.
-YES. 나는 이 선크림 신봉자다. 솔직히 가격때문에 몸에는 못 바르는데, 얼굴에는 정말 이것을 대체할 선크림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피부과 의사들의 추천템에 늘 등장하는 이 제품을 포기하고 다시 선크림유목민이 될 욕망이 없다. 이 선크림의 큰 장점은 눈 시림이 없고, 백탁현상이 없으며, 기름지지 않다는 것이다.
2. 차전자피.
-YES. 당연히 지금도 나의 애정템이다. 이건 우리 집에 떨어지면 안 되는 아이템이다. 오히려 전보다 더 고마운 아이템이다 ㅋㅋ 나도 남편도 아주 애정하는 우리의 장건강 아이템. 화장실 편하게 가려면 이게 짱짱입니다요.
3. 에스티로더 갈색병.
-NO. 놀랍게도, 나는 만족스럽게 사용해 오던 에스티로더 갈색병에서 이니스프리 갈색병으로 갈아탔다. 작년 11월쯤 갈아탔다. 이유는 나의 소비를 줄이려고 알아보던 차, 대체품을 찾게 되어서이다.
4. 미국 핸드폰 통신사- 크리켓.
-YES. 지금도 사용하는 통신사다. 나는 현재 데이터 무제한을 $40주고 사용 중인데, 서비스/데이터/품질 다 마음에 든다. 그런데, 자꾸 민트 모바일이 아른거린다. 민트는 무제한이 $30인데 꼴랑 $10 차이겠다만... 그래도 고민이 되긴 한다. 일단 칩끼우고 다시 등록하고 이런 게 귀찮아서 계속 크리켓을 사용 중이다.
5. 혓바늘용 가글.
-YES. 이건 진짜 나한테 꼭 필요한 아이템이라 떨어지지 않도록 주시하면서 재구매 중이다. 나는 단 하루/이틀 잠 잘못 자면 나는 게 입병이라.. 이게 꼭 필요하다.
6. 생리 전 증후군을 위한 달맞이 종자유.
-YES. 당연히 지금도 사용 중. 우리 집에 떨어지면 절대로 안 되는 아이템 중 하나다. PMS 중 감정기복에 제일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7. 김정환 홍삼.
-집에 있던 게 다 떨어졌다. 더사고 싶은데 가격 때문에 고민인 제품. 김정환 홍삼님이여 제품제공을 해주시면 정성 들인 리뷰가 가능합니다.. 제발 연락 주셔요... 그리고 왜 요즘 HMART에서 판매 안 하시나요?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매해 주심 안될까요? 홍삼캔디가 웬만한 운동 prework제품만큼 텐션 높이는데 좋은데 가격 때문에 고민고민 중..
8. 해외에서도 사용가능한 온라인 심리당삼 앱 "트로스트"
-YES. 당연히 사용 중이다. 말나 온 김에 다음 상담예약을 잡아야겠다. 얼굴 마주 보고 하는 심리상담이 부담스럽거나, 시간 내서 왔다 갔다 하기 어렵거나, 그냥 나처럼 해외에 사는데 한국어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고자 하는 분들에 가 강하게 추천한다. 무엇보다 여러 상담사의 프로필을 보고 나에게 적합한 상담사를 찾을 수 있다는 게 좋다. 주변에는 그냥 집 근처 병원을 가서 상담받았다 실망한 사례들이 많다.
9. 코피 자주 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 코 스프레이.
-YES. 아 이것도 집에 여러 통 굴러다니는 필수템이다. 이건 여행 갈 때도 들고 다닌다. 달라진 게 있다면 집에 가습기가 두대나 생겨서 전처럼 매일 뿌리지 않는다는 점정도? 그래도 이건 내 예민한 코 때문에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10. 리한나 향수로 유명한 킬리안 "love, don't be shy"
-NO. 글쎄, 왜일까 향은 좋은데 나랑 안 맞는 느낌이라 사용 안 한다. 이거 뿌리면 밖에라도 나가야할것같은데, 인생을 힙하고 플러티하게 살아야할것같은데 나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ㅋㅋㅋㅋ 사용안한다.
와, 이렇게 보니 그동안 쓴 글이 꽤나 많다. 나머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마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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