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콜로라도를 가끔 놀러 갑니다.
그런데 갈 때마다 꼭! 들리는, (사실 가면 거기만 맨날 가요) 맛집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콜로라도
애리조나
텍사스
사시는 분이라면 꼭 꼭 방문해 보시길. 진짜 너무 좋다고요!
요즘에는 너무 무겁고 기름진 음식보다 프로틴 볼처럼, 고기 + 샐러드 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미국에는 이런 샐러드가 흔하면서도.. 맛있는 걸 찾는 게 은근히!! 힘듭니다!!
파네라, 누들 앤 컴퍼니 같은 곳은 물려요..ㅠㅠ 치폴레는 비싸요 ㅠㅠ
제가 찾은 곳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이름은 매드 그린스 MAD GREENS
이곳은 샐러드, 프로틴 볼, 브리또와 같은 샐러드+탄수화물+단백질 콤비내이션음식을 판매하는데요 진짜, 정말 맛있습니다.
콜로라도 샐러드 맛집 MAD GREENS
-캐주얼한 오픈키친 형태로, 그냥 슬리퍼 찍찍 끌고 가도 되는 곳입니다.
-가격은 약 $12에서 추가, 사이드에 따라 올라갑니다.
-먹고 가도 되고 포장도 잘됩니다.
-음료수로는 흔히 우리가 아는 코카콜라 이런 게 아니라 블루베리 소다, 레몬 피치 에이드 등을 스테이션에서 골라 먹을 수 있어요. (블루베리 추천합니다!!)
-오픈키친이라 서브웨이랑 비슷해요. 그런데 서브웨이만큼 질문을 많이 하지는 않아요 ㅋㅋ 예를 들면 southwest bowl 주문하면, "빼고 싶은 거 있어?" "들어가는 거 다 괜찮아?" 정도랑 시즈닝 많이 할지 적게 할지, 그리고 드레싱 뿌릴 때 스탑! 해달라고 하는 정도입니다.
-다들 굉장히 친절합니다.
-데이트.. 용은 아니고 친구들이랑 캐주얼하게 먹고 싶을 때나 운동후에, 건강하게 먹고싶을때 좋아요.
저는 이곳에 제 지인 세분을 데리고 갔는데요 세분 전부다 대! 만! 족! 이였습니다. 다들 다른 메뉴를 시켰는데 그냥 기본 샐러드도 너무 맛있다고 했어요. 한분은 베지테리언이셨는데 베지테리언을 위한 옵션도 있답니다.
샐러드 만들기가 쉬운 것 같은데 맛있게 만들려면 또 손이 많이 가잖아요! 재료도 겁나 많아야 하고, 야채랑 채소는 금방 상하니까 나름의 요리계획도 짜야하고요..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나가서 먹는 걸 선호합니다.
저는 매드 그린스에서 여러 가지를 시켜 먹어보았는데요, 저의 최에는 스파이시 베이컨 볼입니다. 사진에 왜 새우가 들어갔는지 모르겠어요. 닭가슴살과 베이컨이 들어갑니다.
이번에 콜로라도에 있는 동안 매일 매드 그린스 가서, 매일 이것만 먹었어요. 진짜 너무 맛있어요. 감칠맛에 약간의 매콤함과 야채들의 식감 그리고 와일드 라이스 ㅠㅠㅠㅠㅠㅠㅠㅠ또 먹고 싶어요. 진짜 우리 집 근처에 있었으면 맨날 가서 먹느라 돈도 몬 모았을 거야..
이렇게 콜로라도 갔다 오면 다른 건 생각 안 나고 문뜩 '아.. 매드 그 린스 먹고 싶다" 생각이 듭니다. 제가 사는 곳에는 없어서 먹지도 못하는데 말이죠.
리뷰페이지에서 찾은 메뉴 실사:
잘돼서 이곳저곳 퍼지다 보면, 제가 사는 곳에도 하나 열지 않을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튼 텍사스, 애리조나, 콜로라도 사시는 분들, 방문하는 분들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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