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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리뷰

아, 잠깐이라도 떠나고 싶다! 생각이 들 때 - Get Away 숙박 후기

by 아이고메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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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활발하게 마케팅하는 회사 Get Away는 아래와 같이 생긴 숙박시설 (outpost)를 대여해주는 숙박업 체다.

 

 

 

나 역시 마케팅을 통해 알게 되었고, 바로 며칠 전 2박 3일을 하고 왔는데 너무 좋아서 남기는 뜨끈뜨끈한 후기.

 

 

 

 

 

 

타 호텔이나 에어비엔비와 다른 점은, Get Away는

1. 도시에서 조금 떨어진 숲 속에서의 조용한 시간을 보장해 준다는 것.

2. 캠핑과 비슷한 환경이나 에어컨디션, 히터, 따뜻한 물, 깨끗한 화장실 그리고 full kitchen 까지는 아니어도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설비가 되어있다는 점이 있다.

 

 

get away 에서 가져온 이미지이지만, 한치의 오버없이 이렇게 생긴곳이다.

 

가격! 장소에 따라 다른데, 내가 머문 곳은 1박에 $180 - $250 사이.

(아래 할인받는 법 있음!)

 

 

 

이런 점이 좋았다.

1. 보통 캠핑이나 에어비엔비는 내가 청소를 다 하고 가야 한다. 그리고 그렇게 청소해도 cleaning fee라며 차지하는 곳들이 있다. 쓰레기도 가져가라고 하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그냥 두고 가면 되고 그냥 조리기구를 사용했을 시, 사용한 것만 설거지하고 가면 된다.

2. get away 게스트 전용만 사용 가능한 nature walk, 산책로가 있고 거리가 약 2마일이 안되는 걸로 아주 좋았다.

3. 도시에서 떨어진 곳이지만 너무 멀지 않은 거리. 너무 장시간의 운전도 아니고 딱, 도심을 벗어나는 기분을 느끼기 좋은 거리다.

4. 자연을 즐기고 싶지만, 그에 따라오는 불편함 (식수문제, 에어컨 문제, 깨끗한 화장실 문제) 이 문제인 내게는 최상인 곳.

5. 타 cabin이나 호텔/리조트는 가족단위로 놀려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 시끄러운데, 이곳은 조용하다. 아무래도 다들 get away time이 필요한 사람들이라 조용히 와서 쉬다가 가는 듯하다.

6. 웬만한 식기 구들이 다 준비되있다.  나야 여행하면서 요리하는걸 싫어하는데 요리해먹는 분들께는 굉장히 편할듯하다. 뭐 기본적인 식기구들 (컵, 접시, 주전자, 냄비, 프라이팬)부터 소금, 후추, 올리브 오일도 구비되어있다. 자세한 건 홈페이지 참조.

7. 따로 구매하는 kit들도 가격이 reasonable 하다. 2인용 스모어 키트는 $5, 커피 핫초코 믹스는 $1-$3로.  그리고 firepit을 사용하고 싶으면 근처에서 log 나 fire starter를 구매해도 되지만 여기서 사도 가격이 overpirce가 아니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고 나면 나중에 charge가 되는 시스템.

8. 예약을 하고 check-in을 하면 문자가 오는데, 이 문자를 통해 property management와 소통이 가능하다. 문자 외에도 통화나 이메일도 가능. 그런데 문자 답장이 진짜 개 빠르다. 아주 좋았다. 이렇게 매니지먼트가 active 하게 소통하는 거 너무 좋다.

 

Get Away insider 가 보기를 바라며 쓰는 영문 후기.

This I enjoyed about Get Away:

1. Get Away does not require you to take out the trash when you leave. some places I've been to asked EXTRA (ahem, ***bnb) regarding their cleaning policies with fine print that if my cleaning wasn't up to their standards, they'd charge additional cleaning fees.

2. Private nature walk.  I could tell this private nature walk was maintained very well.  They had mulch around the entrance and I didn't have to fight the branches to walk.

3. Nice distance from the city.  Not too far, not too close. It was a perfect distance to feel "out of town", yet not exhausted by the long drive.

4. wonderful mediator for someone like me, who loves nature but hates not having AC/Hot water/clean bathroom/other modern techs.

5. quiet environment.  This is what makes Get Away different from other hospitality companies.  You can expect a nice quiet time, away from the noise you'd hear from a Cabin-like area.  No kids screaming/crying/running, no loud music/drunk people sounds etc.

6. half kitchen's available.  Less packing for those who like to cook during your stay

7. other kits that are available for additional fees are priced reasonably

8. Excellent communication between the property management and the guest.  You can reach them via text/call/email but I only tried text. The management was VERY responsive.

 

 

아래는 내가 머무는 동안 찍은 사진들인데, 남편에게 보여주려고 급하게 찍은 거라 퀄리티가 좋지는 않다.

아, 이곳에는 폰 lock-box도 있어서 스크린 타임에서 좀 벗어나고 싶었던 내게 딱이었다.

머무는 동안, 박상영 작가님의 소설 한 권을 다 읽었고 뉴욕 주민님의 진짜 미국식 주식투자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Get Away 할인받는 법.

1. 학생 혹 헬스케어 종사자이면 15%할인받을수 있다.

2. 아래 링크를 통해 예약하면  $25달러 할인 받을 수 있다.

https://fbuy.io/getaway/6 nh7 zm6 t 

 

Get $25 Off Your First Getaway

Everyone could use a little break. Have you heard of Getaway? Their tiny cabins nestled in nature are the perfect escape. Best yet, here’s $25 off your first booking.

fbuy.io

 

*미국 전체에 있는 곳은 아니다. 아래는 현 예약 가능한 outposts의 위치:

 

 

 

개인적으로 이렇게 고마운 곳을 알게 되어 매우 기쁘다.

 

리조트나 캐빈도 좋지만, 이렇게 조용하게 혼자서 숲을 바라보았던 적이 언제였던가.. 그리고 숲 사이에 앉아 책을 읽었던 적이 취직을 하고부터는 없던 것 같았는데. 맞아, 나는 이런 것을 좋아했지..

 

 

앞으로도 종종 와 쉬었다 갈 곳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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