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그대들을 위한 결론부터:
추천!
1) 가입이 쉽고 2) 요즘제가 저렴하며 3)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Cricket Wireless는 내가 약 6년 정도 사용해온 미국의 저렴한 핸드폰 통신사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처음 내가 유학 왔을 때는 핸드폰 개통하려면 소셜 시큐리티에 학생 증명서에.. 개인으로 드는 건 또 불가능해서 서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등록하고 그래야 했다. 굉장히 복잡했고 왜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 되던 프로세스라 메인 통신사인 AT&T, T-mobile, Verizon 말고 다른 회사를 알아보다 알게 된 회사다.
그때는 웹페이지도 좀 촌스럽고 그랬는데.. 하하. 지난 6년간 많이 성장한 게 보인다.
그럼.. 거두절미하고 바로 리뷰로!
좋은점
1. 편리함
-다른 메인 통신사처럼 사람 모으고 서류 작성하고 할 필요가 없음.
-그냥 인터넷으로 개통 가능 + 핸드폰도 인터넷으로 주문하면 이틀 내로 도착함.
2. 저렴함
-저렴한 요금제. 디파짓 같은 거 없음.
-데이터 무제한이 $55불 (1인일 경우).
-학생이라면 다달이 $35불이면 충분함. 어차피 학교 와이파이 써서 데이터 잘 안 쓴다.
*근데 또 사람 모아서 무제한하면 할인이 꽤 크다.
-무료폰도 있다 (그냥 번호 개통하고 서비스 가입하면 주는 폰)
3. 퀄리티 서비스
-요즘 스토어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서비스받기 쉬움
-미국 내에 사용하는데 서비스 네트워크라던가 등의 문제 전혀 없었음.
*통신사 대기업인 AT&T의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AT&T 고객들이 받는 커버리지를 Cricket 고객도 받는다.
-동생은 한국에서 쓰던 핸드폰을 가져와 유심칩만 크리켓에서 바꿔 Cricket Wireless 사용 중이다. 동생 폰은 아이폰 12.
센터에서 물어보니 웬만한 아이폰은 그렇게 다 사용 가능하다고 함.
-유심 칩 사용이 가능한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잘 모르겠으면 온라인 커스터머 서포트 챗에 물어보면 바로 알려준다. 고객센터 서비스도 되게 괜찮음.
불편한 점
1. 서비스 유동성/ 다른 비용
잠깐 휴학하고 한국에 들어갔을 때 라인 취소하는데만 10만 원인가 들었다. 서비스 취소하는데 드는 비용 치고는 비싸다고 생각한다. 라인을 취소하는 게 아니라 정지하는 것도 고민했는데 그것도 비용이 좀 붙었던 걸로 기억한다.
결국 나는 사용하던 핸드폰을 아예 취소시키고 미국 다시 왔을 때 새 번호를 팠는데 과정이 불편했다.
2. 해외 데이타 커버리지
캐나다 갔을 때 데이타가 잘 안 켜졌다. 이나라 저나라 왔다 갔다 하는 사람한테는 불편할 수도 있다.
요즘 데드풀이 (라이언 고슬링) 인수한 민트 모바일이라는 통신사가 뜨고 있어서 (크리켓과 굉장히 비슷함) 잘 비교해보고 선택하길.
*민트는 $15/월이라고 하니 꼭 확인해보는 걸 추천
크리켓 Cricket Wireless 링크:
https://www.cricketwireless.com/
민트 모바일 Mint Mobile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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