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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리뷰

[리뷰] 건조하고 추운 겨울 살아남기 필수 아이템 - 겨울 립밤 추천 Blistex 제발 쓰세요

by 아이고메 2022.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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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동생을 만나 이 립밤을 추천해주고 엄청난 호응을 얻어 모두와 공유하고자 쓰는 리뷰.

 

 

내가 사는 곳은 겁나게 춥고 건조한 지역이다.

 

혹시 스타워즈를 보셨다면 아시려나? 거기서 Rebel들이 숨어 지내는 지역으로 Hoth라는 행성이 등장하는데, 저 행성의 모티브가 바로 이곳 아닐까? 싶을 정도로 춥고, 건조하고, 금방 어두워지는 지역이다.

 

스타워즈 hoth 행성 에서 구조돼 집으로 돌아가는 스카이워커 

 

 

대충 저런느낌으로 밖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면 된다.

 

 

 

때문에, 내가 이곳에서 살아남고자 시도한 여러 가지 중 진짜.. 정말 강력 추천하는 립밤 리뷰를 하려 한다.

정확히 말하면 "립 연고"가 맞다.

 

제품은 바로 BLISTEX Medicated Lip Ointment이다!

집 데스크위에 굴러다니는 블리스텍스들을 모아 구매인증!

 

 

겨울/봄 내 입술 상태는 굉장히 건조하다.:

1) 찹스틱과 같은 밤 형태의 립밤은 무용지물이다.

 * 밤 형태는 정말 쓸모가 없다.  그냥 건조한 입술 껍질에 들러붙고, 립밤이 내 입술에 긁혀 스크래치가 날 정도.

2) 내가 사용해본 브랜드들 중에는 찹스틱 인텐스 케어, 니베아 인텐스케어, 카맥스 (노란 튜브), 바셀린 등이 있다.

 * 그나마 가지고 다니며 써본 것으로는 카맥스와 바셀린이 있는데, 둘 다 끈적거리고 내용물이 단단 해진 적들이 있어 손가락에 묻혀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3) 건조한 계절에는 립스틱은 꿈도 안 꾸고 그 외의 립 제품들 역시 거들떠도 안볼정도로 입술이 드라이하다.

* 립스틱은 각질/껍질에 끼고 발색도 전혀 안되기 때문에 아예 포기했었다.  내 겨울 사진들이 유난히 생기 없어 보이는 이유 하하!

 

 

이 입술보다 딱 10배정도 건조하다.

 

 

 

나와 비슷한 입술을 가진 분이라면, 이 블리스텍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하루 사용해보면 알 것이다.  더 이상 그 웃으면 찢어지면서 피나는 느낌을 경험하지 않아도 된다니! 얼마다 좋은 소식인가!

 

참, 반드시 저 위의 튜브 형태의 블리스텍스를 사야 한다.  블리스텍스도 밤 형태의 제품이 있는데, 그건 안 써봐서 모르겠다.

*제형- 꾸덕하지 않고 하드 한 로션 형태다.  바르자마자 건조한 입술이 쫙쫙 흡수한다.

*가격- 튜브 하나에 약 2달러 정도이다.  그런데 2개씩 사면 3 달려면 산다!

*리뷰- 혹시 건조한 입술 때문에 고민이라면, 제발, 제발 이거 사세요!라고 말하고 싶다. 진짜 한번 써보면 바로 안다. '아 내가 이걸 왜 이제 알았지?'  '이 자식들 왜 광고를 안 하지? 왜 내가 이걸 이제야 알도록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근데 블리스텍스는 정말로 왜 광고를 안 하는 걸까? 

 

다들 블리스텍스를 알았으면 좋겠다!

 

저 튜브가 작은데도 1년 넘게 씩 쓸 정도로 아주 소량만 써도 효과가 최고니 제발, 제발 다들 써보았으면 좋겠다.  나는 여러 개를 사두고 여기저기 두면서 사용하는 편이다.  일하는 데스크, 가방, 겨울 재킷 등 여기저기 뿌려두고 사용한다.  아 그런데 차에 두면 얼을 수도 있다!

 

이 블리스텍스 립 연고를 알기 전에는 그 좋다는 니베아나 찹스틱 intense 버전을 써도 효과를 못 봤기 내 입술을 원망하며 끈적거리는 바셀린을 먹으며 겨울밤을 보냈다. 근데 이건 그냥 흡수도 쫙 쫙이라 이걸 바르고 나서도 그 찝찝한, 입술 위에 뭔가가 있다는 느낌이 안 들어 너-무 좋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내 겨울나기 삶의 질을 너무나 향상해준 아이템이라서 모두와 공유하고픈 마음에 끄적여 본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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