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지난번 글에 이어 혼자 보기 아까운 "호텔 델 루나" 연출/미술/착장을 공유하는 글입니다.
저는 넷플릭스로 보고있는 드라마입니다.
시작하면서 제가 감사할 분들의 이름이 드라마 앞에 보이길래 감사인사부터 전하겠습니다.
보다 보니 느낀 건데, 감독분이 양옆에 쫙 떨어지는 연출을 종종 쓰시더라고요.
문이 양옆으로 열린다던가, 양쪽 모두 한꺼번에 닫힌다던가. 불빛이 양쪽 옆 모두에서 보인다던가 하는 것 등 말이에요.
보는 사람으로 금, 현실세계가 아닌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오묘한 드라마 "호텔 델 루나"와 찰떡이에요.
독특하죠? 모든 이들이 톤다운 착장을 하고 있는데 가장 화려한 옷을 입고 있는 장만 월.
보고 있으면 황홀한테, 안정감 있게 황홀하지 않나요?
곡선보다는 탁, 탁 각진 선들을 잘 활용한 것 같습니다. 정돈된 느낌이 거기서 오는 걸까요.
이 아래부터는 감탄했던 장만 월이자, 아이유이자, 이지은의 착장샷들입니다.
장만 월은 늘 드라마틱한 착장을 해요.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모자, 그리고 손톱까지 분위기에 맞게 세팅이 되어 나와요. 디테일 변태..
혼자만 보기 너-무 아까운 드라마 "호텔 델 루나" ㅠㅠ 꼭 보십시오.
제 포스팅 역사상 사진이 제일 많이 들어간 포스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이유 사랑해요!!
원래 게을러서.. 스크린숏도 잘 안 뜨는데 기분이 좋네요. 하늘이 우울하다던가, 기분이 언짢을 때에 보면 생명력 같은 게 느껴지는 색감이 참 좋습니다.
그리고 또 누군가가 세심하게 세팅한 모습의 아이유를 보는 게 좋기도 합니다. 편한 모습의 이지은도 좋지만요 이렇게 풀 세팅된 모습에서는 또 이미지 담당의 애정이 느껴지기도 하네요.
예전에 다른 드라마에서도 착장이 유명하다 해서 본 적이 있는데 그 배우는 남이 입혀준 옷을 입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래서 결국 보다가 말기도 했고요.
저는 계속 정주행 하면서 보다가 앗! 이건 기록에 남겨야 해! 와 같은 생각이 드는 장면들은 또 가지고 와서 공유하겠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스튜디오 드래건이 제작한 한국 드라마 "호텔 델 루나". 넷플릭스 계정 있으신 분은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면 될 듯합니다. 앗 귀신 얼굴이나 그러 것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로스 테크 할 정도는 아니고요, 저는 그냥 CG에 감탄하며 본답니다 ^^;;
한국 넷플릭스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미국 넷플릭스에는 확실히 있어요!
저는 이 드라마 정주행이 끝나면 스튜디오 드래건의 다른 작품들도 한번 슬쩍 볼까 생각 중이에요!
+와 이렇게 보니까 저 아이유 씨 팬인 거 너무 티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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