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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젊은친구에게 영업을 당했다. 너무 기분좋은 소비였다. 어반 디케이 메이크업 픽서. 집 근처에 미국 화장품가게인 ULTA가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세포라보다 ULTA를 선호하는데 그 이유는 나처럼 화장품을 모르는 사람이 그냥 흐느적흐느적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기 ULTA가 세포라보다 편하기 때문이다. 화장도 안하는 내가 화장품 가게에 들른 건.. 순전히 한혜진 씨의 유튜브 때문이다. 그녀의 화장하는 영상에 등장한 스틸라의 컬러코렉터... 홍조 커버에 최적이라는 이 컬러코렉터가 눈에 띄었다. 왜냐면 나 역시 홍조 때문에 여름에 개고생을 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스틸레의 컬러코렉터는 약 4가지로 출시되었는데 반드시.. 반드시..! 반짝이가 없는 기본 베이식 컬러코렉터를 사셔야 한다. 반짝이가 있는 거는 테스터 해보고 개 깜 놀 했다. 나 당장 무대 올라야 할 것 같은 무서운 반짝이들.. 아, 이.. 2023. 2. 26.
[리뷰] 2023년 최고의 영화를 벌써 봐 버렸다. 아바타- 물의 길 . 평일 혼자본 심야영화. 마음이 시끄러워 속상할 때 본 영화가 아바타라 참 다행이다. 아바타의 후속작이 나온다는걸 듣고 설레었다. 첫 아바타는 극장이 아니라 노트북으로 보았기에 특히 아바타 후속작을 큰 영화관에서 3D로 보면 어떨까.. 흥분되었다. 밤 8시쯤 들어간 영화관에서 나오니 밤 11시. 나는 영화관을 들어갈 적보다 조금 더 행복한, 편안한 상태의 인간이 되어 나왔다. 1, 아바타 전편을 꼭 보시길 권한다. -일단 아바타에 등장하는 "나비족"들에게 익숙해지기 위해서 (저는 처음에 좀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토리를 이해하기 위해서 전편을 꼭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비족"의 문화역시 1편에서 좀 더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2. 반드시 3D로, 영화관에서 보시길 권한다. -음.. 영화관에서 3.. 2023. 2. 26.
[리뷰] 콜로라도 맛집 추천. 치폴레보다 더 맛있음...우리집 근처에도 생겨라 얍! 매드 그린스 MAD GREENS 저는 콜로라도를 가끔 놀러 갑니다. 그런데 갈 때마다 꼭! 들리는, (사실 가면 거기만 맨날 가요) 맛집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콜로라도 애리조나 텍사스 사시는 분이라면 꼭 꼭 방문해 보시길. 진짜 너무 좋다고요! 요즘에는 너무 무겁고 기름진 음식보다 프로틴 볼처럼, 고기 + 샐러드 식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미국에는 이런 샐러드가 흔하면서도.. 맛있는 걸 찾는 게 은근히!! 힘듭니다!! 파네라, 누들 앤 컴퍼니 같은 곳은 물려요..ㅠㅠ 치폴레는 비싸요 ㅠㅠ 제가 찾은 곳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이름은 매드 그린스 MAD GREENS 이곳은 샐러드, 프로틴 볼, 브리또와 같은 샐러드+탄수화물+단백질 콤비내이션음식을 판매하는데요 진짜, 정말 맛있습니다. 콜로라도 샐러드 맛집 MAD GREENS -캐주.. 2023. 2. 20.
[리뷰] 국제결혼을 한 우리는 많은 공감을 했다. 넷플릭스 영화 "You People" 국제연애나 국제결혼을 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문화차이라는게 꽤 크다. 특히 사랑에 빠진 당사자들은 잘 모를 수 있겠지만 가벼운 만남을 넘어, 약간의 진지한 만남을 넘어, 가정을 꾸리는 것으로 넘어갈 때마다 이 문화차이가 훅! 훅! 하고 들어온다. 왜냐면, 사랑에 빠진 당사자만이 아닌, 주변의 지인 친구 그리고 가족들 역시 내가 한 선택으로 인해 이 문화차이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입장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이 문화차이는 종교의 다름, 인종의 다름, 국적의 다름, 그리고 그냥 가족문화의 차이에서 오기도 하는데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가족문화의 차이 예시 1. 며칠 전, 나는 파스타에 들어갈 치즈를 찾고 있었다. 냉장고에 안 보이던 치즈, 아니나 다를까, 내가 찾던 치즈는 냉동고에 꽁꽁 얼려져 있었다. 녹.. 2023. 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