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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리뷰

미국에서 맛있는 삼겹살 먹기 - 포크벨리 말고 이걸 드세요!

by 아이고메 2022.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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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처음 왔을 때는 삼겹살 = 포크 벨리 pork belly라는 공식이 강했던것다.

하지만 포크 벨리의 문제점은 아래와 같다:
1. 한국 교민 혹은 아시안인이 적은 지역의 마트에서는 포크 벨리 컷이 없다.
2. 아시안마트나 마트에서 가끔 포크 벨리 컷을 찾아도 퀄리티가 진짜 별로다.  기름이 80프로..
3. 그렇다고 외식을 하자니 그렇게 하면 가격대가 갑자기 확 올라간다.  내가 있는 곳은 삼겹살이 1인분에 25달러 정도다.

때문에 이보다 훨씬! 좋은 방법을 공유한다.




바로



포크 벨리 말고 포크 숄더 스테이크 컷을 구워 먹기!


숄더 스케이트 컷은 이렇게 생겼다.

찾아보니 앞다리살을 이렇게 컷팅한 것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앞다리살을 보통 제육볶음처럼 아주 얇게 먹는데, 여기는 그 부위를 또 스테이크로 먹나 보다.


보시다시피 미국에서 파는 포크 벨리보다 기름이 훨씬 적다.  하지만 아예 없지는 않기 때문에 아주 부드럽고 집에서 굽기도 쉽다. (기름이 튀는 양이 적음)

나는 이렇게 먹는다.
1. 팬에 기름을 안 두른 채로 강불에 팬을 익힌다.
2. 그대로 고기를 투하! 고기에 기름이 있어서 타지 않고 맛있게 구워진다.
3. 한쪽에 갈릭 솔트를 솔솔 뿌려준다. (갈릭 솔트 약 1.25달러)
4. 그래도 마저 구워주고 가위로 숭숭 잘라준다.


나는 이번에 깻잎 씨앗을 구매해서 (이베이 통해 구매함) 깻잎이랑 내 가든에서 키우고 있는 부추와 함께 먹고 있는데 정-말 정말 맛있다.

 

작은 깻잎들도 다 먹는 무자비함..^^ 내년에는 깻잎을 왕창 키우려고 한다.

 

 


좀 에너지가 있다, 더 맛있게 먹고 싶다면:
부추랑 깻잎을 잘라주고 참기름 간장 마늘 (나는 갈릭 시즈닝을 쓴다.. 귀찮아서) 고춧가루 설탕 식초 이렇게 넣고 버 무려 준 뒤에 밥 위에 얹어 먹으면 정말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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