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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리뷰

넷플릭스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의 배우 "김지원" 편

by 아이고메 2022.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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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 일 넷플릭스에 올라오고 있는 드라마 "나의 해방 일지"

이번에는 자꾸 생각나는 배우 "김지원"씨께 헌정하는 김지원 101? 102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김지원 씨를 태양의 후예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드라마를 보면서 "엄청나게 예쁘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떤 느낌이냐면, 내 주변에 살짝이라도 닮은꼴 조차도 없는 그런 마스크를 가진 배우더라고요.

 

 

옛 인터넷 소설에 등장할법한 디렉트 하고 단순한 캐릭터라 그런지 당시 연기했던 "윤명주"에게 공감을 하지는 못했고 그저 즐겁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 정말 그림 같은 배우다 - 에서 멈췄죠.

 

 

그런데 이번 "나의 해방 일지"의 "염미정"은 자꾸 생각이 납니다.

감흥 없이 회사에서 일하는 모습

역겨운 상사를 상대하던 표정

주말에도 묵묵히 부모님을 도와 농사일을 하는 장면

그러다가도 어떤 부분에서는 굉장히 솔직해지는 모습들 (해방 클럽 모임이나 구 씨와의 대화 장면)을 보고 있으면

이상하게 위안을 받습니다.

 

 

나의 해방일지가 12화까지 나왔건만, 미정이는 아직까지 호탕하게 웃는 장면이 없습니다.

슬쩍 웃고

슬쩍 슬퍼하다

슬쩍 화도 내고

-

 

 

평정심을 같고 지켜봐야 하는 이 도미노 같은 인물, 염미정을 연기한 김지원 씨의 간단한 배경과 함께 평소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배우 김지원

 

프로필 사진 - 출처 솔트 엔터테이먼트

 

 

생년월일- 10월 19일 1992년생으로 재주 많은 원숭이 띠네요.

키는 163 정도에 몸무게는 프로필상 43이라고 나오는데.. 와 정말 말랐군요..

가족관계- 현재는 미혼이고 위로 두 살 터울의 언니가 있다고 합니다.

소속사는 솔트 엔터테인먼트이고 같은 회사에 박신혜, 김정화, 김선호, 박희순 씨 등 이미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아티스트들이 많네요.

데뷔는 2010년, 롤리팝 광고를 통해 데뷔를 했다고 합니다.  벌써 데뷔한 지 12년이 된 전문가군요.

 

 

데뷔작:

데뷔작 롤리팝 광고 1

 

데뷔작 롤리팝 광고 2

 

 

정식 데뷔 후에는 오란씨걸, <상속자>에서의 유라헬, <태양의 후예>의 윤명주, 그리고 <쌈, 마이웨이>의 최애라 (첫 주연작)를 거쳐 현재의 <나의 해방 일지>의 염미정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일단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진 작품들을 나열해 보았는데요, 필모가 굵직굵직하네요.

 

 

 

첫 주연작 "쌈, 마이웨이" 에 유명했던 애교 대사:  애라: 나 이쁜척하면 재수없지, 하, 근데 나도 곤란하다. 나는 예쁜척 하는게 아니라 그냥 예쁘게 태어난건데..

 

데뷔 계기- 어릴 적부터 자신을 표현하는 걸 즐겨했고, 중학교 때에 길거리 캐스팅이 되면서 연예계로 들어섰다고 합니다.  원래는 아이돌/가수를 생각했는데 모델/배우로 데뷔하게 된 경우라고 합니다. 당시 가수를 준비하면서 배워둔 덕에 일본어를 잘하고, 중학교 때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 덕에 영어도 잘한다고 합니다.

 

 

 

 

인터뷰는 최근 인터뷰들을 위주로 찾아보았습니다.  생각은 늘 바뀌는 상태이니까, 되도록 현재에 가까운 김지원 씨의 생각이 궁금했습니다... 만 인터뷰가 많지가 않네요! 어쩔 수 없이 예전 인터뷰도 함께 참고하였습니다.

 

 

 

 

 

"염미정"에 대해- 싱글즈 인터뷰 중 (2022):

“미정의 고요가 좋았다.  비밀의 정원을 갖고 있는 사람은 자기만의 꽃을 피운다고 한다. 이 말을 무척 좋아하지만 그렇게 하려고 해도 늘 쉽지가 않았는데, 미정이는 본인만의 화단을 가꿀 줄 아는 사람 같아서 그게 너무 매력적이었다”

“미정이의 내면을 꺼내보여 주기보다 내가 미정이란 사람을 좀 더 이해하고, 그 사람에게 가까워지기만 하면 되는 거였다”

 

"염미정"은 어떤 사람인가 - 엘르 (2022)

"달걀 같은 느낌이 있어요. 이미 세상에 태어났지만, 다시 껍질을 깨려는 병아리 같은 인물이죠."

 

‘온 우주에 홀로 남은 것 같은 기분’으로 살아온 염미정의 조언자로 〈태양의 후예〉의 윤명주와 〈쌈, 마이웨이〉의 최애라가 적당하지 않을까 하는 상상을 해봤어요. 세 사람이 만나면 어떨 것 같나요?" - 엘르 (2022)

"하하하. 미정은 본인만의 색이 뚜렷한 친구라서 윤명주나 최애라가 아무리 조언해도 ‘나는 내 갈 길 갈게!’ 할 거예요. 그렇지만 미정이가 두 사람을 좋아할 것 같긴 해요. 무모할 만큼 솔직하고 용기 있는 친구들이라 그런 모습을 동경할 것 같거든요.

 

과거의 김지원 VS 현재의 김지원 -엘르 (2022)

" 발전한 게 있다면, 나를 잘 돌볼 수 있게 된 것? 이전엔 채찍질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었어요. 이제는 제 부족함을 그대로 바라보고, 잘한 부분은 스스로 당근도 줄 수 있는, 그걸 아는 정도는 된 것 같아요."

 

배우로서의 목표 (2016 인터뷰)

"'배우'라고 불리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너무 크게 와닿네요. 저는 아직 '연기하는 사람'이라고 불리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인터뷰하러 와주시는 것도 정말 감사하거든요. 다른 분들에게 '배우 김지원'이라는 이름에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저의 목표입니다."

 

배우의 의미 (2016 인터뷰)

"배우는 '심해어' 같은 느낌이 들어요. 바다에 많은 물고기가 있지만 깊이 내려갈수록 그 압력을 견딜 수 있는 특별한 물고기잖아요. 그래서 감정을 잘 표현해내고 배우라는 이름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는 분들이 진짜 '배우'라고 생각해요.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 느낌이죠."

 

대세 여배우라는 타이틀에 대해 (2017)

"운이 좋았을 뿐이다"

 

앞으로 맡고 싶은 역할 (2017)

"그때그때 다르다"

 

 

 

 

그 외 흥미로운 점:

-mbti는 infp로 열정적인 중재자랍니다.

-찾아보다 알게 된 건데, 사인에 하트가 들어갑니다.  깜찍해..

-소속사 선배인 가수 윤하 씨 그리고 가수 백아연 씨가 친하다고 합니다.

-왼손잡이지만 양손잡이에 더 가깝고,  좋아하는 로맨스물은 영화 <비포> 시리즈라고 합니다.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 <비포 미드나이트>)

 

 

 

 

배우 "김지원" 편을 마무리하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나의 해방 일지"가 성공적으로 종영한 후의 배우님의 인터뷰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염미정 캐릭터는 제가 본 배우 김지원의 가장 다크 한 부분이 아니지 않나 싶은데

이 새로운 부분을 너무 흡수하듯 연기한 모습에 그 배경에는 어떤 생각과 조언들이 존재했는지 궁금해지고요,

염미정이라는 어쩌면, 많이 지쳐있고 돌파구를 찾고 있는 캐릭터를 선택하게 된 이유와 차기작도 궁금해집니다.

 

 

 

 

너무 기대가 되는 배우 "김지원" 편 포스팅, 배우님의 웃음소리가 상상되는 마지막 인터뷰 내용을 첨부하며 마치겠습니다.

 

 

 

엘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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