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업무 매뉴얼 활용
-회사에는 업무 매뉴얼이 있다. 공기업 같은 경우 정말 A to Z까지 하나하나 세세하게 적힌 긴- 매뉴얼이 있고 사기업 같은 경우는 조금은 요약되어 정리된 매뉴얼들이 있다.
사수와 미팅을할때 사수는 당신이 매뉴얼의 모든 것을 이해했으리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적어도 A라는 업무에 대해 미팅을 하기로 했으면 그 업무에 관한 매뉴얼을 훑어보았다는 낌새라도 주면 좋다. 그리고 질문은 매뉴얼에 이미 적힌 것들 외의 것들을 질문하자. 매뉴얼 페이지 6에 그 작업을 어떻게 하는지 정확히 나와있는데 물어보면 서로의 시간만 낭비할 뿐이다.
2. 메세지 활용
-어떤 이는 상대방의 온라인 상태가 뻔히 "미팅 중" 이거나 "발표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과의 말없이 자기 질문을 띡 하고 메시지를 보낸다. 우리 그런 사람은 되지 말자.
업무 하는데 질문이 있다면 당연 담당자에게 메시지 하나 보내는 게 계속 한자리에 머물러있는 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진짜 기본 중의 기본인 "미팅 중인데 방해해서 미안해."라는 하이 헬로에 버금가는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주자.
메시지는 카톡이 아니다. "안녕 캐씨" 하고 캐씨가 답하기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고 "캐씨 안녕 다름이 아니고 xzy--" 하고 질문까지 쭉 보내 놓는 게 서로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3. 노트를 습관화
-이건 여러 직장인 백서 101과 같은곳에 이미 명시된 부분인데, 노트필기를 하지 않는다는 건 오만함이다.
이 업계에서 15년을 일한 내 보스도, 곧 은퇴를 앞둔 보스의 보스도, 기본회의를 할 때는 노트와 펜을 들고 온다.
팀이 발표하는 내용을 그 누구보다 빠삭하게 알고있을 이 사람들도 노트필기를 하는데, 당신의 기억력을 믿고 필기하지 않는 오만한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노트필기에 관한 스킬은 여러곳에서 이미 다루고 있으니 자세하게 들어가지는 않겠지만 나 같은 경우 스크린숏을 매우 애용하고 키워드를 캐치해서 노트를 작성하는 편이다. 그리고 과정중 질문이 있으면 반드시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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