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대도시의 사랑법1 [책]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 시작하니 멈출 수 없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꽤나 오랜만에 책 속에 빨려 들어가 뜨거운 국수 후루룩 먹듯 읽다, 중간에는 땀도 나고 뜨거워서 식혔다가, 그래도 결국 앉은 그곳에서 다 읽어버린 그런 소설이다. 이번 휴가때는 한국계/한국인 작가가 쓴 소설 두 권과 투자책 한 권, 이렇게 총 세 권을 가져갔는데 소설 한권은 나와 너무 안 맞는 유머 투성이라 읽다가 내려놓았고 그 후 손에 잡힌 책이 바로 Love in the Big City, 박상영 작가의 "대도시의 사랑법"이다. 나는 이 책을 영어 번역판으로 읽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영어로 번역된 한국 책을 읽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 처음에는 망설였다. 결론적으로, 중간중간 번역이 아쉬웠던 부분은 있었지만 (모든 번역본이 그렇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주석이 전혀 없는 것이 불만이.. 2022.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