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 캐릭터 붕괴1 스물 다섯 스물 하나 - 예상한 결말은 아니지만, 희도야 잘 헤어졌다. 내 예상이 틀렸다..! 역시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애송이다! 진짜 지난 10여 년간 드라마를 보지 않았고 보더라도 완결이 난 것들 위주로만 빨리 감기 하듯 봐 왔는데 아니 이렇게 몰입될 줄이야! 이번 마지막화를 보면서 느낀점들을 독후 감식으로 기록해 보려 한다. 독후감의 주제는, 백이진의 찌질함이다. 더 나아가.. 회피형의 결말이랄까. 백 이진이 이렇게나 찔질한 캐릭터였던가. 나희도가 아주 디렉트 하게 원하는 것 - 기쁨, 슬픔과 같은 감정을 나누자- 을 말해 주었는데도 그걸 하나 지켜내지 못한다. 백 이진은 긍정적이지 않은 감정을 공유하는 방법을 모른다. 나희도의 말처럼, 그가 생각하는 "사랑"은 행복할 때 만이고, 행복하지 않을 때는 "짐"이다. 백 이진이 그런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으로는 1. 참고 .. 2022.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