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결혼이야기1 [리뷰] 영화 <결혼이야기> -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을 영화로 설명하면 이렇다. 아이를 낳은 부부가 이혼을 하는 과정과 이혼 후 각자의 생활을 보여주며 끝이 나는 영화지만 영화의 제목은 (결혼 이야기)라는 점이 흥미롭다. 어째서 (이혼 이야기)가 아닌 를 선택한 걸까. 너무나도 좋은 영화는 배우는 대체 무엇일까?라는 궁금점을 남긴다. 내가 보고 있는 것이, 방금 본 것이 "연기"라는 게 믿어지지가 않기 때문에. 이 영화 역시 그랬다. 저 사람은 마블의, 매치포인트에서 보았던 섹시한 언니가 분명 맞는데... 아닌가? 저 사람은 스타워즈에 나왔던 남자가 맞는데.. 아닌가? 영화는 니콜 (스칼렛 요한슨)이 부부 상담을 받으면서 쓴 남편 찰리의 좋은 점을 읊으며 시작된다. 그녀가 적은 찰리의 좋은 점들은 애정 어린 기억들로 섬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이 둘이 위기를 맞은, 이혼 직전의 부부라.. 2023. 10. 13. 이전 1 다음